2010-1호 부천시 친환경 인증건축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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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10:28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지난해 7월, 친환경 건축물 보급 확대를 위해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부천시그린빌딩(BGB : Bucheon Green Building)인증제를 시행한 후 지난 6월 15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725 번지에 위치한 조합상가인 ‘오정프라자’를 2010년 부천그린빌딩 제1호로 선정하였다.

부천시는 정부가 시행중인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이 절차가 복잡하고 초기 투자비용이 과다하여 대다수 건축주들의 참여가 어렵다고 판단,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항목 중 적용이 용이한 항목으로 재구성하여 지난해 2개 건축물을 그린빌딩으로 선정 한 바 있고, 집중 홍보한 결과 부천시 그린빌딩 인증제에 참여하는 건축주와 문의가 늘어나는 실정이다.

또한 정부의 녹색성장에 발맞춰 친환경건축물 시범단지로 선정한 부천오정일반산업단지에 굴포천 재이용수 이용(10건), 옥상조경과 휴게실 설치(7건), 자전거보관대 설치(4건) 등 친환경·에너지절약에 적극 참여하도록 건축주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건축물의 외관과 입면개선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앞서 건축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 재생에너지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배포하고 지난 5월에는 그린홈 모델하우스를 직접 견학하여 공무원의 전문성 함양에도 힘 쓰고 있으며 특히 건축주나 설계자를 대상으로 참여율을 높이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된 ‘오정프라자’는 비 주거 부문 친환경 1호 건축물로써 층간과 외벽에 단열 보강은 물론 자체 비용을 추가하여 들여 지하층에 공간벽체 설치, 고효율 조명기기 설치. 옥상 휴게공간 및 조경식재, 주 출입구에 방풍실을 두어 에너지 소모요인을 최소화 한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인증서 교부와 명패 수여식장에서 부천시 민천식 도시환경국장은 친환경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협조한 건축물 시공 관계자를 직접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건축물 유지관리를 특별히 당부하였고, “앞으로 우수와 재이용수를 이용한 친수 공간 확보와 태양열에너지 사용, 옥상조경과 자건거 보관대 설치 고효율에너지절약 창호 및 조명기기 설치 항목에 역점을 두고 친환경 건축물 건립을 확대함으로써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정 정책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