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제고사 강행에 대한 전교조의 입장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년간 일제고사를 둘러싼 교육계의 갈등과 학교현장의 교육과정 파행에도 불구하고 교과부의 일제고사 강행 방침은 변함이 없다. 자신들의 정책에 대한 ‘무오류성에 대한 자만’과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오만’이 학교현장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제고사는 그 결과가 학교별로 공개되는 것으로, 그동안 진행된 시군구별 서열화에 이어 본격적인 학교별 서열화로 인한 점수 올리기 경쟁, 문제풀이 수업, 일제고사 대비 보충학습과 방과후학교 운영, 야간 보충수업 실시, 부진아의 특수학급 편성 등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부분적으로 나타났던 파행 사례들이 일반화되고 있다.

전교조는 일제고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제고사를 표집으로 실시하고 이를 근거로 한 학력격차해소방안 및 지원책 마련 △학부모, 학생 선택권 보장을 위한 규정 마련 △교육관련기관의정보공개에관한특례법 개정 △학습 부진아에 대한 전교조 차원의 대안 실천 운동 등을 전개할 것이며, 이번에 진행되는 일제고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대응 투쟁 계획을 확정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eduhope.net

연락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 엄민용
02-2670-9437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