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 전략 공유를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 및 기후변화 현지체험’ 개최
이번 워크숍 및 현지체험은 중앙부처 및 기초지자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여름철(7~9월) 폭염, 태풍 등을 대비하여 한반도 기후변화 정보 및 적응방향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적응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등으로 변해가는 생태계 및 작물재배 패턴 등에 대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후변화 적응의 필요성을 소개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첫째날은,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대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전성우 연구위원), 환경부(김정식 연구관)에서 사례 중심의 기후변화 적응의 필요성과 국가기후변화적응대책(‘11~’15) 등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제2부에서는 방재청(강옥륜 서기관), 방재연구소(김현주 박사)에서 2010년 재난분야 기후변화 적응 정책방향과 함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도시 방재대책에 대해 발표를, 제3부에서는 보건복지부(홍정익 사무관), 환경부(유성 사무관)에서 2010년 건강분야 기후변화 적응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를, 제4부에서는 적응센터(신지영 박사, 김은영 박사)에서 지자체 적응대책 수립·지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날은,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사례”를 대주제로 2개 코스로 나눠 현장체험이 진행된다.
제1코스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구상나무 숲이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한라산 정상을 시작으로 아티초크, 망고, 아보카도 등 아열대채소 및 과일생산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시험재배지를 체험할 예정이다.
제2코스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처음으로 발견된 용머리 해안(제주시 서귀포시 소재)을 시작으로 국가태풍센터(태풍 예경보 등), 농촌진흥청 시험재배지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시행(‘10.4.14)과 더불어 지자체 차원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이행이 필요함에 따라 광역시·도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계획을 수립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동 워크샵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내에 기후변화 적응 컨설팅단을 운영하여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부부처 및 지자체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이행하기 위해 정책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관별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벤치마킹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e.go.kr
연락처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기후변화협력과
황석태 과장 / 김정식 연구관
02-2110-7926 / 7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