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개선 범국민 실천결의대회 개최
‘차릴 때는 먹을 만큼, 먹을 때는 남김없이’ 슬로건으로 낭비없는 음식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음식문화개선 범국민 실천결의대회’가 7.8일 서울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음식문화개선 범국민운동본부와 한국음식업중앙회 및 동아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광화문 입구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서울은 광화문 입구 청계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가두 실천서명 운동이 시작되었고, 오후 3시에 개최된 결의대회에서는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4개 항의 ‘실천결의문’이 채택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음식업중앙회의 42만 회원과 300만 종사자들을 대표해서 약 1만여명의 음식점 사장님들이 참여하여 “소형·복합찬기를 활용한 간소한 상차림 생활화” 등 친환경음식문화 실천을 다짐하였다.
≪실천결의문 요지≫
1) 차릴때는 먹을 만큼, 먹을때는 남김없이 먹는 친환경적인 음식문화를 내가 먼저 실천
2) 소형·복합찬기를 활용한 간소한 상차림을 생활화하여 낭비없는 외식 문화 정착
3) 낭비없는 음식문화를 실천하여 경제·사회·환경적 비용절감과 선진 외식문화 정착
4)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실천운동 전개
그리고, 결의대회가 끝난 후에는 약 2천여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청계광장에서 부터 광화문 광장과 을지로 입구역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리면서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남상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년에 18조원이라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이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오늘 결의를 계기로 음식점에서 소형·복합찬기를 활용한 간소한 상차림을 생활화하여 친환경적인 음식문화가 하루빨리 자리 잡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도 축사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문제만큼은 국민들 스스로가 줄여나갈 수 있는 선진 문화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기회에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음식업중앙회는 민간단체 최초로 지난 해 10월부터 ‘남은음식 제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한식당 3만여 곳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고, 올해 말까지는 6만개 업소가 참여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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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자원순환국 폐자원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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