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대한체육회, ‘그린스포츠 실천 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는 스포츠 분야에서 “녹색생활 실천 Me First(내가 먼저)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그린스포츠 실천 협약’을 체결(7.12. 11시, 대한체육회 13층)한다.

협약체결과 함께 태릉선수촌 등 스포츠 시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적 진단, 친환경 시설개선,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저탄소 녹색화를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이승훈·모태범 선수가 ‘그린스포츠 환경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스포츠 영웅의 캠페인 동참으로 스포츠 팬 등을 중심으로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체육회는 대규모 합숙훈련장인 태릉선수촌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0년~’15년까지 체육관·사무실·식당 등 LED조명 교체, 가로등 운영방식의 개선 등 그린스포츠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러한 시설개선과 녹색생활 실천으로 선수촌의 기숙사, 경기장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약 500CO2톤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잣나무 29,741그루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해당되며, 또한 휘발유 233,482ℓ(탄소배출량만으로 산정)를 절약한 것으로 약 3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LED조명 교체로 4.5CO2톤 온실가스 감축

- 사무실점등장치 부착 및 복도·화장실 격등화, 멀티탭을 이용한 대기전력 절전 등 에너지 캠페인으로 1.3CO2톤 온실가스 저감

- 기타 시설 개선 등을 통해 493.8CO2톤 온실가스 감축

이번 협약은 지난 3.26일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프로스포츠 5개 단체의‘그린스포츠 실천협약’에 이어 스포츠 전 종목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 환경부 관계자는 스포츠 분야 전 종목에 걸쳐 경기장 운영·관리는 자원의 절약, 에너지 절감과 함께 경기관람을 중심으로 녹색생활 실천 확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e.go.kr

연락처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기후변화협력과
황석태 과장
02-509-7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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