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우리역사교육연구회 공동, ‘경술국치 100년’ 특별수업 실시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올해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한일강제병합의 진행과정과 의미를 고찰하고, 이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우리역사교육연구회(회장 이 두형, 서울 양정고 교사)와 공동으로 7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경술국치 바로 알기 특별수업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특별수업을 실시한다.

더불어 한국교총은 특별수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오는 13일(화) 오전 11시 10분 서울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 본관 2층 사회교과교실에서 1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특별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교총이 이처럼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수업을 실시하는 배경에는 우리에게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그리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인 경술국치에 대해 학생들이 잘 모르거나, ‘과거의 일이야’, ‘현재의 나와는 상관이 없어’라는 안타까운 상황을 감안,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각인시키고, 이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특별수업의 교수·학습과정안은 우리역사교육연구회 소속 교원들이 학교급별(초등학생용 - 윤준기 풍양초 교사, 중학생용 - 김일 은혜중 교사, 고등학생용 - 공일영 은혜고 교사)로 학생 수준에 맞게 마련하였으며,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주제는 ‘일본의 국권침탈 과정과 경술국치의 내용과 의미 파악’이며, 중학생용 학습주제는 ‘오늘날 일제시대의 흔적을 찾아서’, 고등학생용 학습주제는 ‘경술국치 100년의 의미는?’이다.

한국교총은 학교급별로 제작된 교수·학습과정안을 한국교총 현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upport.kfta.or.kr)에 탑재하여 학교현장에서 참고·활용토록 했으며, 각 급 학교는 교수·학습과정안을 참고하여 학교 여건과 실정에 맞게 수업시간, 방식 및 내용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여 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특별수업의 실시 근거는 시·도교육청 별 교육과정운영지침에 의거, 학교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특별(계기)교육 등을 실시하고자 할 경우, 학년 및 전체 교사 협의회를 통해, 교수·학습과정안을 작성한 후 학교장의 승인을 거쳐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한국교총은 지난 9일, 전국 학교에 ‘‘경술국치 100년’ 특별수업 개최 협조요청’공문을 송부, 한국교총이 마련한 교수·학습지도안을 충분히 검토한 후 이번 특별수업의 취지를 충분히 감안하여 학교별로 실시여부를 판단하여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웹사이트: http://www.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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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실
대변인 김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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