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 포럼(‘10.7.14~16) 개최
포럼에서는 “환경과 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회원국별 환경보건계획 수립 및 이행사항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보건 장관포럼은 3년마다 개최되며, 이번 포럼은 ‘07년 방콕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분야 장관급 각료 및 대표단과 국·내외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참가국은 중국, 일본, 몽골, ASEAN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아·태지역 14개국이다.
지난 2007년 8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환경보건 장관포럼”을 결성하고 참여한 14개국이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 목적과 방향을 담은 방콕선언문을 채택·선언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위급회의, 장관회의, 전문가회의가 열리며, 제주선언문 채택 등이 추진된다.
첫째날인 14일 어제는 고위급 회의를 열어 국가별 환경보건프로그램 개발과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장관회의 안건을 논의했다.
오늘 장관회의에서는 각국 환경·보건정책을 진단하고, 아시아 환경·보건 역량강화 의지를 담은 제주선언문을 채택한다.
16일에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장관회의 결과를 정리하고, 이에 따른 향후 추진할 주제별 작업반(TWG) 계획을 검토한다.
※ 현재 주제별작업반(Thematic Working Group)은 대기질 관리, 상수도 위생, 토양 및 유해폐기물, 유해화학물질, 기후변화 및 오존층파괴, 환경보건 응급상황 등 6개 분야이며, 이번 포럼에서 건강영향평가 분야 추가 예정
우리나라의 환경부장관과 보건복지부장관은 장관회의를 주재하게 되며, 다른 참가국과 양자회담 등을 통해 환경보건분야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환경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환경협력을 강화함은 물론, 2012년말 개최예정인‘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유치에 대해 적극적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4일에는 행사장 삼다홀에서 “아시아 주요국의 유해폐기물 처리와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열려 폐기물관리와 환경보건 증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오늘 오전에는 “환경보건의 차세대 위해성평가기술” 관련 학술발표회를, 오후에는 “국제적 석면관리 필요성 인식 및 효과적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국제석면환경포럼이 준비 되어있다.
16일에는 “환경보건 거버넌스 체계 구축방안” 세미나를 통해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연구결과를 발표·논의한다.
아울러, 관계부처, 단체 등이 주관하는 홍보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적 환경·보건산업 및 국제기여 등에 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금번 포럼에서는 지역의 환경보건 이슈의 진단과 협력적 해결 방안을 담은 “제주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제주선언문”은 아시아 환경보건 주요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각국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환경·보건장관포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한 발전과 건강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기여함은 물론, 국제환경보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환경·보건 정책을 널리 알리고 협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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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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