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린이의 산 교육장…여성민우회 생협, 2010 논 생물 조사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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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4 15:22

과천--(뉴스와이어)--오는 7월 17일부터 유기농업과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여성민우회 생협 논생물 조사 캠프가 충남 홍성 환경농업 교육관에서 개최 된다.

여성민우회 생협은 지난 2006년부터 논 생물 농법과 친환경 논의 생태를 알리고 체험하기 위해 홍성 유기농단지에서 캠프를 마련하여 도시 소비자와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연학습과 친환경 체험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2010 논 생물 조사 캠프는 수서 곤충잡기, 논둑 생물 채집을 비롯해 풀잎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조사,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친환경 논에서 서식하는 약 180여 종의 식물과 190여 종의 생물을 경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이 될 예정이다.

김연순 이사장은 논 생물 조사 캠프는 한국인의 주식인 쌀이 생산되는 논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중점으로 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서 논이 회복되는 과정과 한걸음 더 낳아가는 유기농법을 모색해보는 다양한 과정입니다. 특히 도시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논의 생태와 농약피해로 일반 논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개체를 경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하는 노력을 교육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연학습입니다 라고 그 의의를 밝혔다.

89년 유기농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 생활용품을 공동구매하고 소비하고 있는 대표적 소비단체인 여성민우회 생협은 홍성에서 생산되는 논 생물 농법 쌀을 비롯해 광우병 전수검사 실시 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조합원의 생산지 방문프로그램, 식생활지킴이 양성 등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행사문의 02-581-1675 / www.minwoocoop.or.kr)

한국여성민우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개요
여성민우회 생협은 1989년 ‘한국여성민우회’에서 생활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창립하여 '여성이 주체가 되어, 유기농산물과 환경상품을 공동구입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입니다. 여성문제, 농업문제, 환경문제, 지역문제, 소비자 문제 등 생활 속의 문제를 협동하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산물, 환경상품 공동구입사업과 생산지견학, 도농교류, 마을모임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 방학동, 목동, 반포동과 일산 주엽동에 직영 매장이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minwoocoo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