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사전문성-자율성 신장 위한 직무연수 진행

서울--(뉴스와이어)--전교조는 2010년 하계방학을 맞아 7, 8월에 걸쳐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학교교육 혁신을 위한 ‘참교육실천 여름 직무·자율연수’를 개최한다. 전교조 본부와 각 지부, 전국교과모임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직무연수 111개 과정, 자율연수 8개 과정으로 총 3,770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각 연수는 교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와 수업개선방안 연구, 학생인권에 대한 연수, 교육문화예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학교현장의 변화된 요구에 맞춰 새로운 학교를 만들고 수업내용과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협동학습 관련 연수 프로그램이 강화되었고, 학교폭력을 막고 학생과의 소통을 원활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과 능력 신장, 인권교육관련 프로그램이 확대되었다.

협동학습 등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을 다루는 연수과정은 △움직임교육연구회 주관 ‘감각통합으로 본 우리 아이들’, △서울초등협동학습연구회 아해미래 주관 ‘아이들도 신나고 선생님도 신나는 협동학습’, △전교조 시흥지회 주관 ‘협동학습 기본과정’, △전교조 경북지부 주관 ‘구조중심 협동학습의 이해와 실천’, △전교조 경남지부 산청지회 주관 ‘좋은 수업으로 즐거운 학급 만들기’, △전교조 경남지부 양산지회 주관 ‘좋은수업, 행복한교실-협동학습 직무연수’, △전교조 대전지부 주관 ‘선생님도 신나고 아이들도 신나는 협동학습’, △전교조 인천지부 주관 ‘효율적인 학습지도와 인성지도를 위한 교육놀이’, △전교조 전남지부 주관 ‘배움의 공동체 교사 실무과정’, △전교조 충남지부 주관 ‘선생님도 신나고 아이들도 신나는 협동학습’ 등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인권과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이 중심이 돼 따돌림과 학교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학급을 만들자는 직무연수가 개설된다. 교육청 단위가 아닌 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연수로는 최초의 일이다.

지난해 7월 현직 교사들이 직접 겪은 학교폭력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이를 소설로 형상화한 ‘이선생의 학교폭력평정기’를 출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따사모(전교조 학생생활연구회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소속 교사들이 이번에는 직접 교사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개설한 것이다. 또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연수들이 개설된다.

개설된 연수프로그램은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주관 ‘따돌림. 폭력없는 평화로운 학급만들기’, △전교조 서울지부 공립중등남부지회 주관 ‘교원 인권감수성 향상과정’, △전교조 경기지부 의정부지회 주관 ‘교사를 위한 비폭력대화’, △전교조 경북지부 주관 ‘성공적인 대화를 위한 리서십코칭’, △전교조 경남지부 창원중등지회 주관 ‘학교상담을 위한 이야기 치료 연수’, △전교조 광주지부 국공립광산지회 주관 ‘비폭력대화 입문과정’, △전교조 대구지부 주관 ‘아이들 마음을 움직이는 교사리더십 상담훈련’, △전교조 전남지부 주관 ‘교사를 성장하게 하는 대화법 입문과정’, △전교조 충남지부 주관 ‘교사 인권감수성 향상연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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