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환경부, 육·해·공군 사관학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 시범운영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앞으로 군에서는 ‘잔반을 남기는 병사’를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지난 7월 21(수) 국방부에서 ‘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맺으며, 전 군부대의 음식문화개선 실천을 확산하고 군부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저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군부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2012년말까지 일반 국민 발생량(100g/1인·1회)의 50% 이하로 줄이고, 선도부대로 선정된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대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일반국민 발생량(100g/1인·1회) 대비 60%수준으로 감량하였고, 2020년까지 일반국민 발생량(100g/1인·1회) 대비 50% 이하로 줄이기 위해 잔반없는 날 운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목표기한을 2012년으로 앞당기며, 강도 높은 감량 활동을 할 예정이다.

'09년 기준으로 군장병은 65만여명, 연간 軍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총 35,641톤(97.6톤/일)이며 육군이 전체 발생량의 82.6%(29,441톤), 해군이 9.4%(3,361톤), 공군이 8%(2,839톤)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자발적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도부대인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생도부터 음식물쓰레기 제로화를 목표로 솔선 실천하는 맞춤형 대책을 시범 추진하는 것인데, ‘시기·유형별로 과학화된 급식량 예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일정횟수 잔반 Zero시 휴가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한다.

특히 매일 잔반그래프를 작성·관리하고 국방부-환경부간 정책협의회를 통해 감량성과를 매월 평가·모니터링 하는 등 피드백을 강화하여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관생도 실천 결의문 작성, 연예병사 및 국군방송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군부대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 또한 강화하여 확산하기 위해서, 전처리된 식재료 구매를 확대하고, 기존의 ‘잔반 없는 날’ 운영을 주 1회에서 주 2∼3회 이상 실시하는 등 기존 노력을 강화하며, 좋은 식단 시식회, 우수 감량 사례 발표회 등을 통해 우수사례발굴·배포에 힘쓰고, 우수 감량 부대와 장병들에게는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강구할 예정이다.

국방부 및 환경부 관계자는 군부대의 경우 체계·조직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타분야에 비해 감량정책의 추진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 25만여명의 장병이 부대에 입영 및 사회에 배출됨에 따라 교육 홍보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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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자원순환국 자원순환정책과
박미자 과장
02-2110-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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