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이 우리나라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5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동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 발표하였다.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 이야기⌟ 사진공모전은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는 포유류, 조류, 어류, 곤충, 양서·파충류와 식물 등 다양한 분류군으로 총 1,302 작품의 사진이 접수되어 28점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큰소쩍새(이성원 작)>는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및 환경부에서 포획금지 야생동물로 지정한 종으로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겨울철새이자 텃새로 서식한다.

생김새는 올빼미와 비슷하며, 보통 소쩍새와는 달리 눈의 홍채가 붉은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어두운 숲에서 쉬고 주로 저녁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라 일반인이 관찰하기 쉽지 않으며, 작은 동물을 주로 먹는 큰소쩍새는 최근 오염된 먹이로 인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번식지를 비롯한 월동지와 서식지의 파괴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개체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이러한 종 자체의 특성과 함께 촬영이 까다롭고 야행성인 피사체를 순간포착 했다는 점과 어미새의 날개 짓에 담긴 생동감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표현력을 높이 평가, <큰소쩍새>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 심사에 참여한 조류사진 전문가 서정화 심사위원은 “희귀성 동물인데다가 야행성 동물이라 촬영이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새끼에게 줄 먹이를 잡아 날아오는 어미새의 모습과 이소를 앞둔 새끼새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어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사진”이라며, “해가 거듭될수록 이처럼 좋은 사진이 점차 늘어나서 우열을 가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으로 “물 빠진 논의 잘려진 벼와 조화롭게 배치된 매화마름”을 사진에 담아낸 <매화마름>(마용주)과, 멸종위기야생 동·식물 Ⅰ급으로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매”의 모습을 순간 포착한 <매>(지남준) 두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서 지난 2009년 1월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관찰된 호사북방오리와 번식기록이 드문 쇠솔딱새를 촬영한 사진이 접수되어 생물 다양성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진공모전에서는 우수상 5점과 입선 20점을 포함해 총 28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10월 16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을 전후로 서울 시청광장 등에서 전시회도 진행된다.

※ 자세한 수상 내용은 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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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자원과
최종원 과장 / 권군상 서기관
02-2110-6750 / 6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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