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소비자연맹, “생명보험 설계사 효율개선 시급하다”

서울--(뉴스와이어)--보험설계사 조직 효율분석 결과 생명보험 설계사 효율개선이 시급한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이 1.31%로 손해보험사 0.31% 보다 4배나 높았고, 우수인증설계사점유율, 정착율등 조직효율도 손보의 70%에 불과했다.

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은 생명보험사의 보험설계사가 상품판매 불완전판매비율이 손해보험사보다 4배나 더 많고, 우수설계사인증인원 점유율, 13차월 정착율도 손해보험사의 70% 수준에 불과해 생명보험사의 조직효율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생명보험 설계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은 1.31%로 손해보험의 0.31% 보다 4.22배가 많고, 우수설계사인증비율도 5.9%로 손보의 8.4%의 70.2%에 불과했다. 또한 설계사의 13차월 정착율도 33.3%로 손보의 47.6%의 69.9%수준이며, 13차월 보험계약 유지율도 71.5%로 손보의 75.3%의 94.9%에 머물렀다.

보험회사별로 보면 설계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이 낮은 보험사가 우수설계사 인증비율과 설계사 정착율도 좋아 상위그룹이 많고, 특히 13, 25회 차 보험계약 유지율에서는 상위그룹에 모두 들어가 있어 불완전판매비율이 낮을수록 계약유지율이 높고 우수설계사 인증과 정착율에도 많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설계사 5개 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지표를 보인 보험사로서 생명보험사는 푸르덴셜생명보험으로 5지표 중 4개가 1위로 타 보험사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가장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각 5개 지표 모두 업계 평균에 못 미치는 부실한 수치를 나타낸 생명보험사는 동양생명, 녹십자생명, 동부생명이며 손해보험사는 롯데손해보험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의 보험상품 불완전판매비율은 푸르덴셜생명이 0.032%로 보험업계 중 가장 낮았으며, 우리아비바생명은 4.2%, 동부는 3.97%로 가장 부진한 비율을 나타냈다. 전체 보험설계사중 우수설계사 인증 점유 비율도 푸르덴셜생명이 34.2%로 월등히 높으며, 녹십자 0.5%,뉴욕 0.6%, 우리아비바 1%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보험설계사 13월차 정착율은 푸르덴셜생명이 67.5%로 가장 높으며 하나HBSC 3.4%, 우리아비바 13.1%, AIA 16.1%로 가장 부진한 수치를 보였다.

보험계약 13회차 유지율은 푸르덴셜생명이 84.7%로 가장 높고 뉴욕 51.6%, 흥국이 64.4%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임. 25회차 유지율은 AIA가 76.2%로 가장 높았으며 푸르덴셜이 73%로 2위를 차지함. 뉴욕생명 51.3%, 녹십자생명이 51.4%로 가장 낮아 부진한 계약유지율을 나타냈다.

AIA생명은 불완전판매비율은 0.19%로 낮고 설계사 정착율은 16.1%로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13,25회차 계약 유지율은 각각 80.9%, 76.2%로 높은 유지율을 보이고 있고, 그린손해도 불완전판매비율은 0.1%로 손보사 중 가장 낮고 설계사 정착율은 39.2%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13,25회차 계약유지율은 각각 77%, 60.7%로 가장 높은 유지율을 보이고 있다.

보험소비자연맹(상임부회장 조연행)은 보험은 부실모집으로 인한 민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는 대부분 모집자의 잘못으로 인한 것으로, 보험상품 불완전판매비율과 우수설계사비율,정착율,유지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보험사는 완전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험설계사의 교육이 필요하며 우수설계사를 많이 육성하여 부실모집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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