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space*c 첫번째 후원 작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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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9 12:08
서울--(뉴스와이어)--코리아나 화장품(대표이사 사장 박찬원)과 복합문화공간인 스페이스씨(space*c)가 첫번째 후원 작가를 선정ㆍ지원하며 문화 사업을 통한 사회 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스페이스 씨 선정 후원 작가 개인전>은 역량 있고 창의적인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전시로, 대중과의 소통을 성취하면서도 영상ㆍ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형식미와 예술성을 보여준 작가 이윰씨를 그 첫 번째 작가로 선정하였다.

스페이스 씨 전관(c_gallery, c_cube, c_lab)에서 5월 12부터 6월 18일까지 ‘감각의 정화’라는 부제를 달고 영상과 설치, 오브제, 사진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이윰씨는 1995년 이래 MTV나 CF적인 감수성으로 감각적인 색채와 비주얼을 강조하고 영상과 설치, 사운드와 퍼포먼스, 사진과 텍스트 등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의 대중화를 견지해왔다.

<감각의 정화>전은 2002년 도쿄 개인전 이후 3년 만에 가지는 작가의 개인전이자, 영(靈)의 표현이라는 새롭게 변모된 작가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전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물질만능과 감각 위주의 삶을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영상 작품인 <감각의 정화-화관을 쓴 신부>는 작가가 직접 화면의 주인공으로 분하여 내면이 치유되고 정화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물질주의라는 감각적 우상들에 현혹되어 헛된 꿈과 갈망을 좇으며 살아가던 작가는 어느 날 내면의 환상을 통해 미혹된 자아와 대면하게 되고, 마침내 화관을 쓴 신부와도 같이 순수하며 고결한 영혼의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작가는 ‘감각의 정화’라는 일관된 테마를 비디오 영상, 설치, 오브제, 사진, 음향,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로 제시하며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시도한다. 신체적 체험을 가능하게 되는 영상과 소리 등의 공감각적 요소를 통해 관람객들은 미술이 가진 시각적 힘과 정화의 기능, 감각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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