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교육학회, 탈무드 저자 마빈 토카이어 초청 국제학술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탈무드를 활용한 자녀교육법이 유대인 천재교육의 비밀’

4천년 유대인 신앙과 전통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정통파 유대인 랍비가 한국에서 유대인 교육 노하우를 직접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탈무드 저자이기도 한 마빈 토카이어 랍비는 오는 8월 6일 쉐마교육학회(www.shemaiqeq.org, 학회장 현용수) 주최 국제학술대회에 주 강사로 초청받아 수많은 세계적인 인물들을 배출한 유대인의 독특한 자녀교육의 비밀을 발표한다.

유대인은 전 세계 60억 인구의 0.2%밖에 안 되지만 2009년 현재 노벨상 수상자의 32%를 차지할 만큼 세계의 과학과 문화, 경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인물들을 배출해 오고 있다. 특히 종교적인 면에서 구약성경을 경전으로 삼는 종교는 유대교, 이슬람교, 천주교 그리고 개신교가 있다. 그런데 왜 유독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만 뛰어난 인물들을 많이 배출하는지 그 이유가 늘 의문점으로 남아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교육열이 높은 한국도 유대인의 교육방식을 따라잡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시중에 소개되어 있는 많은 유대인 관련 교육 서적들이 연구자들에 의한 제3자 입장의 유대인 교육을 서술한 것이라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정통파 유대인 랍비의 입을 통하여 직접 그 비법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정통파 랍비가 유대인 교육의 비밀을 공개적으로 직접 털어놓은 적은 한 번도 없다.

마빈 토카이어 랍비(74세)는 정통파 유대인 랍비로서 특히 동아시아에 관심이 많다. 지난 1962년에서 64년까지 경기도 오산, 경북 대구, 서울 등지의 미공군부대 군종장교를 지낸 그는 그 후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다. 일본 와세다대에서 히브리어 교수로 재직한 그는 일본 과 미국 뉴욕의 유대인 회당에서 랍비로 활동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그는 1970년대에 방대한 탈무드 중 일부를 일본어판 탈무드로 펴내 일본인들에게 소개했다. 그 일본어판 탈무드가 한국으로 건너와 무단으로 번역돼 수많은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그는 지난 2007년에서야 쉐마교육학회의 현용수 박사에게 한국어판 탈무드 판권을 정식 계약을 통해 넘기기도 했다. 현용수 박사는 재미교육학자로서 쉐마교육연구원을 설립, 지난 20여 년간 유대인의 교육을 연구 보급하고 있다.

토카이어 랍비는 유대인들 중에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는 이유는 성경과 탈무드에 근간을 이룬 신앙교육에 있다고 보았다. 특별히 1500년에서 2000년 에 걸쳐 오랜 시간을 두고 유대인 조상들에 의해 정리된 탈무드는 인간 생활 전 영역에 걸친 문제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풀어나갈 것인가 하는 유대인 스승, 즉 랍비들의 지혜를 담고 있다.

그에 따르면 탈무드를 이용한 유대인 아버지들의 교육은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탈무드식 논쟁’ 이라고 불리는 이 교육방식은 탈무드를 펴 놓고 두 사람씩 짝을 지어 번갈아 가며 관련 내용을 읽고 논리적 공격과 방어를 반복한다. 이때 상대방의 논리를 반박하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들이 생겨나고 치밀한 방어를 통해 빈틈없는 논리를 개발하게 된다.

탈무드를 활용한 이러한 교육방식은 일상생활 전반에서 이뤄진다. 부모들은 언제나 자녀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데 매우 익숙하다. 자녀들은 질문을 받으면 합당한 답을 얻기 위해 생각을 하게 되고 이때 지능이 개발된다. 이러한 과정이 평생에 걸쳐 이뤄지면서 다른 민족은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유대인들만의 독특한 교육방식이 완성된다.

토카이어 랍비는 이외에도 유대인들이 문명발달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고 한국인들에게 유대문화를 소개한다. 토카이어 랍비 외에 정통파 유대인 40여 명이 함께 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투비아 이스라엘리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축사하고 현용수 박사와 김진섭 박사가 각각 논문을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 shemaiqeq@naver.com 또는 02-3662-6567.

쉐마교육원 개요
쉐마교육연구원은 유대인의 부모교육을 모델로 한국의 기독교 교회, 가정, 사회 교육의 대안을 모색하는 기관이다. 2003년 세워진 본 연구원의 설립자는 현용수 박사로 1996년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 라는 베스트셀러를 통해 EQ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현박사는 1980년대 후반부터 유대인의 교육인 쉐마교육을 연구하여 교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왔다. 본 연구원은 각종 세미나와 교육 클리닉을 통해 현 박사의 쉐마교육을 기독교 가정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hemaiqeq.org

연락처

쉐마교육원
김정완 간사
02-3662-6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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