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참여율을 위한 이색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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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9 13:41

충남 금산--(뉴스와이어)--매년 연례행사로 진행되는 대학의 축제. 하지만, 재학생들의 참여율은 매년 저조에 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부대학교(총장 이건영)는 ‘열심히 공부하고, 다 같이 놀자!’라는 컨셉으로 기존의 틀에 박힌 대학축제의 모습을 약간 변형시켜 재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성 상품화’, ‘외모 지상주의 조장’등 부정적인 딱지표가 붙어 있는 기존의 ‘미스중부(메이퀸)’선발대회를 이번에는 남학생이 참가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재미있게 구성을 하였으며, 배우 박효준(말죽거리잔혹사출연)의 사회로 ‘장미의전쟁’이라는 KBS오락프로그램을 패러디하여, 재학생에게 웃음과 풋풋한 대학생들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였다. 또한, ‘도전 골든벨’과 같은 형식으로 62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생으로서의 지식과 상식에 대한 대결의 장을 만들기 위해 ‘울려라 골든벨’이라는 행사도 예정중이다.

이외에도 중부대학교는 단순한 형식적인 행사에서 탈피하여 모든 재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도전격파왕’, ‘스피드퀴즈’, ‘중부가요제’, ‘가슴을 열어라’, ‘림보&다트게임’, ‘응원단공연’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다.

아울러, 중부대학교는 기존의 모든 행사들이 오후 5경시부터 시작되었던 관행을 깨고, 오후 1~2시부터 시작하여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의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목)에는 연예인들을 초정하여 미니콘서트도 가질 예정이다.

2005년 중부대학교 축제에는 대학축제 섭외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SG워너비 외에 드렁큰 타이거, 유니, BUZZ, 더블K, 강성, HARA, KCM, 맨인블랙, 배치기, 박효준등의 유명 연예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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