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전용 관광상품 출시…국내 최초로 6개 주요 도시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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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시장
2010-08-02 15:49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국내 포털사 반려동물 커뮤니티는 이미 8월 8일 경상북도 청도에서 열리는 개나소나콘서트로 술렁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개나소나콘서트는 그 행사 자체만으로도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어가고 있는데, 특히 이번 행사에 맞춘 반려견 전용 관광상품이 출시되어 장안에 화제다.

일반적으로 반려견을 차에 태우고 장거리 여행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8월 8일 이날만은 반려견과 견주가 마음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일일 관광상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인천, 광주에서 출발하여 개나소나콘서트가 열리는 경상북도 청도 야외공연장까지 당일 운행하는 특별 버스 관광상품을 출시한 경희항공여행사(대표:이진철)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기획하는데 적잖은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주요 6개 도시에서 반려견과 출발하는 여행상품은 유래가 없는 시도일 뿐 아니라 사람과는 달리 여러 변수가 있는 반려견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챙겨야 할 부분이 사람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특히 여행사 관계자는 반려견과 버스에 승차할 경우에는 케이지를 꼭 지참하여 운행 중에는 기본적인 차내 에티켓을 꼭 지켜주길 당부하였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는 몇 가지 제약이 있기는 하다. 중형견 이상의 대형견은 사실상 승차가 불가능하다. 현재 대부분의 버스 내부 구조가 이러한 대형견을 장시간 태우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반려견을 위한 관광 상품이 개나소나콘서트라는 이래적인 행사와 더불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예약은 전화로 직접 가능하며, 교통편 때문에 이번 행사 관람을 망설였던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말복날 경상북도 청도군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나소나콘서트는 청도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이 주관하는 반려견을 위한 음악공연이다.

여행문의:경희항공여행사(02-96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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