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효성감리교회 신도가구와 `에너지절약 100만 가구 운동’ 협약식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전국의 27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대표: 김석봉·김재옥·박정희·이덕승·이학영·최승국·최현복 -이상7인)는 교토의정서 발효, 불안정한 국제 유가 현황, 동중국해를 둘러싼 공방, 남중국해 난사군도 분쟁 등 계속해서 밀려오는 에너지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국민들의 의지를 모아 효성중앙감리교회 2,000명의 신도와 에너지절약100만가구운동 협약식을 체결한다.

에너지절약100만가구운동은 지구온난화 극복과 발전소 추가 건설로 인한 사회갈등 해소 등을 목적으로 2004년 5월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올해 2월까지 1만6천가구에서 220만kWh를 절감, 30만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시켰으며 이에 따라 19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지역 831개 감리교회 8만 신도 참여로 연간 1,800만kWh 전력절감 목표
인천효성중앙감리교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교회의 전신도가(2,000명) 에너지절약운동에 동참하도록 예배시간을 이용하여 신청서를 배부하고 에너지절약실천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교회내 20명 규모의 모니터 요원을 결성하여 신도들의 에너지절약실천을 돕고 운동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낼 예정이다. 연내에 인천지역의 831개 감리교회의 8만 신도가 본 운동에 참여하여 연간 9만가구의 한달 전력사용량인 1,800만kWh의 전력을 절감하도록 교회 연회차원에서 본 운동을 제안하고 이끌어나가겠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에너지 교실’운영을 통한 인식전환도 담보
에너지시민연대에서는 신도들의 지속적인 에너지절약실천을 담보하기 위해 ‘에너지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 100만가구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가구중 중 우수회원을 초청하여 절약비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에너지 위기와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환경·경제 ·평화문제, 국제· 국내· 세대 간 갈등 및 형평성 문제 등을 심도있게 짚어볼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 박성문 부장은 “이번 인천효성중앙감리교회와의 협약식은 기존에 100만가구운동에 참여하고 있던 한 회원이 절약운동의 중요함을 깨닫고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도 이 운동을 소개하고 싶다는 의지가 계기가 되었다”며 이제 에너지문제는 단순히 관련분야의 사람들만이 관심을 기울여야할 사안이 아님을 지적했다.

또한 향후 보다 다양하게 나타날 에너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인식전환과 실천이 밑거름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협약식이 유가 상승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문제에 대한 체감지수를 높이고 에너지저소비형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 최: 에너지시민연대
일 시: 2005. 5. 10(화) 오전 11시~오후 1시
장 소: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행사내용: 협약식 체결 및 에너지절약교육.


에너지시민연대 개요
에너지 시민연대는 자원고갈 시대에 작게는 에너지 절약 노하우, 낭비등을 조사하고 사회에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에 대해 체크하는 시민단체

웹사이트: http://www.enet.or.kr

연락처

박성문 부장 02-73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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