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2잔으로 건전음주 실천하세요”
“1/2잔 건전음주캠페인”은 실제 소주잔의 절반이 유리로 채워져 있는 1/2잔을 제작해 음주량을 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기존의 “절주하자”는 단순한 캠페인메시지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대학가 주변 주류 판매업소 600곳을 중심으로 “1/2잔”을 배포하였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 업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 대학생 등 젊은 층이 더 이상 잘못된 음주로 인하여 사고가 일어나거나, 생명을 잃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건전한 음주문화 습관을 가지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 우리나라 성인 음주자 3명 중 1명은 고위험 음주자이고, 음주로 인한 사망과 질병, 사고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즉석에서 절제할 수 있는 1/2잔을 개발해 건전음주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연령층의 음주폐해가 심각해 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가 지원하고 있는 전국 60개 대학 절주동아리가 직접 1/2잔 배포에 앞장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oo대학교 절주동아리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대학 내에는 매년 술로 인한 문제들이 일어나는데 1/2잔이 알려진다면 많은 학생들이 절주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업소배포 뿐만 아니라 교내에서도 적극적으로 건전음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현수막 등을 설치해 1/2잔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oo대학교 절주동아리 회장은 “절주와 금주는 다른 개념이다. 1/2잔은 술을 절제하자는 내용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건전음주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켜 최대한 홍보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대학 절주동아리 활동: 대학내 축제행사시 대학생 절주교육 및 홍보, 주류업체의 주류 판촉 및 후원행위 모니터링, 지역 보건소 등과 연계한 대학가 주변 불법 주류 판매 감시활동 등
보건복지부는 이번 캠페인과 아울러 CATV 절주광고 방영, ‘절주송’을 만들어 홍대 등 대학로에서 거리공연을 진행, 관련 UCC바이럴 영상제작 및 온라인 배포를 통하여 절주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관련 시민단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일반국민들이 호응할 수 있는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한 정책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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