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민선5기 조직개편
김만수 부천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서민과 함께하는 시정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핵심으로 행정환경의 변화와 공약사항 추진에 따른 기구를 신설하고 일부 불합리한 조직을 개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보좌기관으로 민선5기 비전달성과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시정연구단을 신설하고, 감사실의 경우 독립성 보장과 상시 예방감사를 위해 감사실장은 개방형직위 공모제를 채택했다.
시 본청 국(局)단위는 5국2사업소로 기구 조정은 없고 건설교통국이 →교통도로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뉴타운개발사업단은 →창조도시사업단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뉴타운개발과 안에 시민들의 궁금증을 덜어 줄 뉴타운상담센터가 신설된다. 부천시보건소도 →원미 보건소로, 공원관리사업소도 →공원사업소로 명칭이 변경된다.
과(課)단위는 주요 공약 사항인 친환경 무상급식과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하고 교통정보센터, 도시철도과 폐지에 따른 교통시설과가 신설된다. 또한 도시미관과는 업무를 구청으로 이관하고 폐지한다.
명칭이 변경되는 과는 자치행정과가 ‘참여소통과’, 체육청소년과가 ‘체육진흥과’, 농산지원과가 ‘녹색농정과’, 가정복지과가 ‘가족여성과’, 문화산업과가 ‘문화콘텐츠진흥과’, 교통관리과가 ‘교통정책과’, 부천시보건소 위생과가 복지문화국으로 이관되면서 ‘식품안전과’로 변경된다.
그밖에 각 구청의 환경녹지과는 환경위생과로 명칭이 변경되고 도시건축과와 건설과 노점상정비팀이 신설된다. 따라서 건축 및 위생, 주정차·광고물·노점상 등 단속업무는 구청서 처리하게 된다.
기존 2실 5국 30과 2,089명 체제로 운영되었던 조직을 1단 2실 5국 30과 2,093명으로 개편하는 조직안은 오는 1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부천시의회 제164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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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1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