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업들의 해외 M&A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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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r
2010-08-05 16:01
서울--(뉴스와이어)--Mercer, Kroll, Mergermarket이 공동으로 실시한 글로벌 M&A시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향후 18개월 동안 아시아의 해외 M&A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가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가 향후 18개월 동안 아시아 기업들의 해외 M&A에 있어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중화권을 지목하였으며 응답자의 29%가 선택한 북미 지역이 2위를 차지했다. 동남 아시아, 인도가 각각 27%, 2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응답자의 10% 미만이 아프리카(6%), 중동(6%), 남미(5%), 서유럽 (3%) 기업을 인수할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 아시아 인수자에게 가장 인기 없는 시장은 일본으로, 일본 기업을 인수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1%에 불과했다.

아시아 기업들은 미지의 땅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현지 노동법 등 각종 법제에 대한 이해부터 인수대상 기업의 배경, 평판, 신뢰성 및 무형자산 평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잠재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컨설팅, 아웃소싱, 투자 서비스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머서와 리스크컨설팅사인 크롤은 Mergermarket에 매수자 측면에서 아시아: 그 성공의 열쇠 (Asia on the Buy Side: The Key to Success) 이라는 주제로 조사를 의뢰했다. Mergermarket은 2010년 3~4월에 지난 3년간 해외 M&A를 경험했던 아시아 기업 및 사모펀드의 고위 경영진 155명을 대상으로 기업 인수의 성공을 좌우하는 리스크 관리 및 인사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보고서는 그 설문조사 결과를 요약하고 머서 및 크롤사 컨설턴트들의 통찰력을 가미한 결과물이다.

머서의 M&A컨설팅 부문 아시아태평양 지역 렌그레이 대표는 “이 보고서를 통해 증가하는 해외 M&A의 주요 트렌드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재 유지, 보상, 조직 문화 등 각종 인사문제의 복잡성에 대한 인수자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M&A추진 중인 아시아 기업들은 Deal경험이 증가함에 따라 M&A 성공을 위한 방법을 좀 더 체계적으로 구축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아시아 지역 인수자의 40%만이 자사의 최근 해외 M&A 계약을 ‘매우 성공적’이거나 ‘완전히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M&A 계약 이전단계부터 계약 성사 후 통합단계에 이르기까지 성공한 기업들의 성공요인과 실패한 기업들의 문제점을 보여준다.

“이 조사는 아시아 인수자들이 기업실사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장기적으로 M&A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들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인수대상 기업이 노출된 규제위험, 경영진의 실적, 핵심인재의 충성도 등을 이해하는 것이 잠재적인 부채를 찾아내고 값비싼 사업상의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크롤사의 톰 하틀리 유럽/아시아 지역 담당 부사장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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