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아이들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공헌 캠페인 진행
60년 발효명가 샘표는 지난 2006년부터 아이들에게 된장의 맛을 즐기게 함으로써 된장으로 대표되는 우리 전통음식문화를 보전하고 더욱 발전시키고자 ‘샘표 아이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샘표 된장학교’와 ‘샘표 유기농콩농장’, ‘찾아가는 된장학교’ 등 된장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8월에는 된장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무로 샘표 본사에 위치한 요리교실 지미원에서 동병하치 된장학교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10~12일, 17~19일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동병하치의 대표음식 된장’, ‘엄마와 함께 만드는 여름 보양식 된장 삼계탕 만들기’ 등 여름철 아이 건강에 관련한 강의와 요리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풀무원은 2007년부터 중장기 사회공헌활동으로 ‘굿바이 아토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한 생활과 치유를 위한 초록 메시지 나눔’이라는 주제로 지난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충북 괴산의 ‘풀무원 로하스 아카데미’에서 아토피 증상이 있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굿바이 아토피!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생태 놀이와 치유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한편 풀무원은 아이들이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두부, 나물류 매출액의 0.1%를 캠페인 사업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키위 유통업체인 제스프리도 2007년부터 어린이 식생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스프리 키위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만 2000여명이 참가한 ‘제스프리 키위 스쿨’은 천연식품 보다는 정크푸드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과 야채를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쳐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게임, 노래와 율동 등 재미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도 8월 18일까지 전국 유치원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백설 프리믹스는 최근 홈메이드 간식 문화 정착을 위해 ‘메이드 인 홈(made in home) 캠페인’을 론칭했다. 이번 캠페인은 엄마가 직접 만든 간식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엄마의 사랑과 정성까지 함께 전달하는 기회를 넓혀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대표 맘으로 활약할 ‘맘짱 33인’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이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식품회사가 지향해야 할 사회적 가치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건강한 먹거리에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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