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신의도 천일염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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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코스피 097950
2010-08-10 08:57
서울--(뉴스와이어)--CJ제일제당은 전남 신의도 어민과 공동으로 설립한 신의도 천일염의 천일염 생산시설(전라남도 신안군 신의도)을 완공, 10일 준공행사를 가졌다. 준공식에는 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이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등 내외 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이사는 준공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천일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 하면서 “CJ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세계시장 공략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에 문을 연 천일염 공장은 부지가 24,211㎡에 달하고 천일염 완제품을 연간 2만 톤 까지 생산할 수 있다. 기존 국내 최대 규모는 1만 톤 내외, 세계적인 명품 소금 브랜드 프랑스 게랑드 소금의 1만 5천 톤 규모와 비교해서도 25%이상 큰 규모다. 자연 갯벌 염전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갯벌 천일염은 프랑스와 한국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대부분으로 이번에 문을 여는 천일염 공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이 되는 셈이다.

이번에 문을 연 신의도 천일염 공장에서는 CJ제일제당의 천일염 제품 7개 종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기존 제품 4종을 포함‘오천 년의 신비’브랜드로 총 11개 종의 천일염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안정적인 제품 생산 라인을 확보한 CJ제일제당은 자사 천일염 브랜드‘오천년의 신비’매출이 5년 안에 240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의도 천일염 주식회사는 지난 1월 신의도 염전을 소유한 어민 83명과 CJ제일제당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현지 어민들의 지분이 거의 절반에 달해 (CJ지분 52%, 어민 소유 48%) 공장 완공에 따른 현지의 기대가 높다. 이들 주민들은 신설 회사의 투자자임과 동시에 천일염의 원염(원료 소금)을 납품하는 공급자 역할도 겸하기 때문에 지자체에서는 현지민들의 소득증대 효과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개요
CJ제일제당(CJ CheilJedang)은 1953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식음료 제조업체이다.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부재료 및 식품, 의약품, 사료 제조와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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