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컴동아리, 초등생들에게 5개월째 지식나눔 실천

- 석포초등학교학생 대상…‘방과후교육’ 맡아 20명에 올림피아드대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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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07:00

부산--(뉴스와이어)--컴퓨터 동아리 회원인 남여 대학생들이 초등학생에 지식나눔 성격의 교육봉사활동에 지난 4월부터 5개월째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작은 미담이 되고 있다.

부산 동명대학교의 컴퓨터 동아리 M.S(메카트로 사피엔스 Mechatro Sapience. 회장 이종환, 회원대학생 20명. 지도교수 권순량)는 지난 4월부터 ‘놀토(매월 2째,4째 토요일)’마다 2시간씩 부산 남구 대연4동 석포초등학교 학생 20명에 ‘방과후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속하고 있다.

동명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인 여현호, 이종환(이상 2006학번), 안선해(여. 2007학번)학생 등이 초등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커리큘럼은 경우의 수, 배반사건 및 독립사건, 합의 법칙 및 곱의 법칙, 순열의 기본, 중간 Test, 중복순열 및 원순열, 조합, 확률, 종합 Test, 컴퓨터 기본교육, C언어 등으로 구성됐다.

2011년 정보올림피아드 출전 기회를 가지려는 초등학생들의 야무진 꿈을 현실화하는데 가능한 도움을 주기 위한 것.

대학생들은 지난 4개월가량은 수학 관련 원리를 초등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표나 그림 등을 최대한 많이 곁들인 기초 수학교육을 마쳤고, 이번 여름 방학부터는 본격적인 올림피아드 출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를 주도하고 있는 이 동아리 IT분과장 여현호 학생(010-5045-0869)은 “최초에 학습참여를 신청한 초등학생 21명 가운데 18명 가량이 꾸준히 공부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절반 가량은 눈망울이 너무 빛나고 맑아 가르침에 더욱 적극적이게 된다”면서 “최소한 올해말까지는 대상 초등학생들을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들의 이번 봉사활동 참여를 권유한 동명대학교 정성호 교수는“배움의 열기에 가득찬 초등생들을 위하여 청년들이 폭염 속에서도 지식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흐뭇하다”면서 “동명대학교 학생들이 향후 남구 수영구 소재 여타의 초등학교 방과후 교육에 보다 많이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명대학교는 이에앞선 지난 6월 30일 학생 동문 교수 직원 등이 모두 참여하는 거교적 사회봉사단 발족 직후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총장 등이 직접 참가하는 첫 급식봉사 활동을 가진데 이어, 전 구성원의 대부분이 매월 연간 소액 기부 및 주기적 급식 봉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 급여 중 소액씩을 매월 기부키로 한 교직원은 총 264명에 이르며, 급식 봉사에는 총 114명이 참여키로 한 상태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