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7%, ‘거짓말 하고 회사 빠진 경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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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08:36
서울--(뉴스와이어)--학교에 가기 싫어서 ‘내일은 아팠으면 좋겠다’라고 비는 학생의 마음처럼 직장인들도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아프다고 전화한 후 쉬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실제로 직장인 2명 중 1명은 거짓말을 하고 회사에 빠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2,535명을 대상으로 “거짓말을 하고 회사에 빠진 적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46.8%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50.3%로 여성(43.4%)보다 거짓 결근한 경험이 더 많았다.

거짓 결근을 한 이유로는 ‘그냥 쉬고 싶어서’가 39.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곤해서’(26.7%), ‘다른 회사 면접이 있어서’(24.9%), ‘연차, 월차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없어서’(19.5%), ‘개인 사생활이라서’(16.8%) 등의 순이었다.

주로 회사를 빠졌던 요일은 ‘월요일’(26.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요일’(20%), ‘금요일’(19%), ‘화요일’(15.6%), ‘목요일’(13.4%), ‘토요일’(5.8%) 순이었다.

실제로 결근을 위해 했던 거짓말로는 ‘몸이 아프다’(68.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사건사고, 집안일이 있다’(22.9%), ‘가족, 친지의 경조사가 있다’(18.2%), ‘진료, 수술 예약이 있다’(11.3%), ‘가족을 간병해야 한다’(8.8%), ‘금융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5.6%) 등이 있었다.

거짓 결근 후 결과에 대해서는 ‘들키지 않고 넘어갔다’(67.1%), ‘주변에서 알고도 모른 척 해줬다’(27.1%)가 대부분을 차지해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들통나서 질책을 받았다’(1.8%), ‘들통나서 인사고과에 반영됐다’(0.3%)라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한편, 거짓 결근 경험이 없는 응답자(1,348명)는 그 이유로 ‘양심에 걸려서’(42.4%,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선택했다. 이어 ‘사실대로 말해도 쉴 수 있어서’(25.6%), ‘업무가 바쁘기 때문에’(24.6%), ‘주변의 눈치 때문에’(14.9%), ‘연차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13.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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