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2.0’, ‘아동 성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방법’ 주제로 설문조사

- 성범죄 늘지만 믿을만한 사회안전장치 없는 게 가장 불안하다는 의견 다수

서울--(뉴스와이어)--즐거운 공부 행복한 부모, 학부모를 위한 지식&쇼핑 사이트 ‘부모2.0’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동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아동 성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방법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나날이 늘어가는 아동 성범죄로 인해 불안한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평소 낯선 사람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라고 가르치는지, 또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물었다.

총 613명이 참여하였으며, 중복응답을 통해 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 번째, ‘길에서 낯선 어른을 만났을 때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처하라고 가르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모르는 사람과는 절대 대화를 나누거나 따라가서는 안되며, 위급할 땐 “싫어요”, “안돼요” 등의 명확한 자기 표현을 하며,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등 주변에 도움을 청하라고 가르친다’ 라고 응답한 비율이 41.9%, ‘낯선 어른뿐만 아니라 평소 알던 어른도 우리 가족 외에는 조심하라고 한다. 과자나 간식, 장난감 등을 주며 어디를 가자고 하거나 엄마 대신 본인이 데리러 오라고 했다는 말 등을 믿어서는 안된다고 가르친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19.2%를 보였다.

또한 ‘어른이 어린이에게 도움을 청할 일은 별로 없으며, 돕지 못하는 것이 나쁜 행동은 아니니, 못 들은 척하고 무조건 그 자리를 피하라고 말한다’가 15.8%, ‘사람이 많은 곳, 가까운 상점이나 문구점 등으로 이동 후 급히 엄마나 아빠에게 연락을 하라고 한다’가 12.7%로 그 뒤를 이었다.

두 번째, ‘아이들이 안전하게 유치원, 학교 등을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부모들의 노력은 어떤 것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되도록이면 부모가 등 하교를 시키는 등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다.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친구들과 함께 다니되 큰길로 다니라고 말한다’ 가 40.1%, ‘이동할 때 엄마에게 전화해서 행선지를 알리도록 가르치고, 휴대폰 위치추적 서비스 등을 통해 아이의 행선지 파악에 노력한다’ 가 17.3%였다.

그외에 ‘아이 등교안심 서비스, 방법 학부모 수호팀 등 학교나 지역 모임에서 행해지고 있는 안전 등하교 프로그램에 참여를 한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평상시 교육에 신경쓰고,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을 갖지 않도록 한다’, ‘위험에 대비해 호루라기를 목에 걸고 다니게 하고, 가까운 경찰서나 파출소 위치를 인지시킨다. 긴급할 땐 112에 신고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본 설문 결과, 많은 학부모님들은 나날이 성범죄가 늘어감에도 불구하고, 믿을 만한 사회적인 안전장치가 없는 현실에 매우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점점 서로를 믿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부모의 역할이 커져가는 것에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 사회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사회라고 가르치는 것 같다라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무엇보다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즉 전통적인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의 바른 아이가 되기를 강요하면서 어른이 예쁘다고 쓰다듬으면 거부하지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문제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바뀔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였으며, 자신의 표현을 분명하게 할 수 있도록 유아기 때부터 이와 관련된 독서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었다. 아울러 주변의 모든 아이들이 내 아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우리나라 성폭력이 근절될 것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영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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