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T, ‘전면발광’ P-OLED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프로그램 발표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유기 층에서 발광된 빛이 기판을 통과하는 기존의 배면발광 (bottom emission) RGB 디바이스와 비교하여 훨씬 향상된 수명과 효율성을 갖는 투명 음극을 이용하여 전면발광 P-OLED 디바이스를 제조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전면발광 기술은 유기 층의 빛을 기판에 통과시키지 않고 옆으로 우회해 기판 위로 발광시키는 방식으로 고해상도와 자연색에 가까운 높은 색재현율을 실현할 수 있다. CDT는 이 프로그램의 기술 노하우와 비용상의 이점을 공유하기 위해 여러 디스플레이 관련 제조사들과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미 아시아의 일부 고객사들은 투자 위험을 줄이면서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전면발광 기술을 적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디스플레이 수명의 연장과 탁월한 기능이 보장되어야 TV 또는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대형 패널에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기술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면발광 능동형 디스플레이의 개발은 OLED 기술의 상용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전면발광 구조는 기존의 TFT와 LTPS등 실리콘 기반의 비결정 박막 필름과 호환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이 기술 개발 프로그램은 현재 및 미래의 최첨단 상업용 폴리머 재질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인조 고분자뿐 아니라 소분자 규모의 OLED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발광OLED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기술에는 투명 음극, 반사형 양극 및 투명 캡슐화 작업용 공정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공정들은 비용 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위해 하나의 일관된 제조 공법으로 통합된다. CDT는 전면발광 기술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영국의 기술 개발 센터에 새로운 증착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CDT의 데이비드 파이퍼 (David Fyfe) CEO는 “전면발광 구조가 고효율 및 제품 수명이 긴 O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CDT는 보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패널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전면발광 상용화 기술을 적용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dtltd.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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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컴 조은영 팀장 02-3473-6369
이 보도자료는 캠브리지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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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7일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