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법제처와 소외계층 어린이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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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2010-08-16 09:38
서울--(뉴스와이어)--우리 사회의 친환경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18일 하루 동안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법제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름다운 하루 행사는 정선태 신임 법제처장을 비롯한 법제처 임직원들과 법제처에서 활동하는 어린이법제관들이 평소 사용하던 물품 3,000여 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로 기증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법제관들이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자 먼저 아름다운가게로 나눔행사를 제안했으며, 여기에 법제처 임직원들이 동참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 또 법제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KBS 아나운서 이지애 씨, 명예 어린이법제관인 아역스타 진지희 어린이, 방송인 정가은, 배우 김상경 등 유명 연예인들도 함께 동참해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법제처 임직원들의 기증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역스타 진지희 어린이의 사인도서 20권을 포함한 100여 권의 생활법령책자를 구매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며, 방송인 구잘 씨의 기증품인 의류도 특별 전시판매한다.

또 연예인들의 애장품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지애 KBS 아나운서의 귀걸이, 아역스타 진지희의 소풍가방과 머리띠, 방송인 정가은 씨의 신발, 배우 김상경 씨의 출연 영화 대본 등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를 통해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빈곤으로 인한 가정해체 등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교육지원, 치료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김문환 이사장은 “최근 기부나 봉사와 같은 나눔실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사회 전반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하고, “이번 법제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평소 사용하던 물품을 기증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좋은 자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정선태 법제처장을 비롯해 CBS 노컷뉴스 이재포 사장, 이지애 KBS 아나운서 및 어린이법제관들이 직접 일일 판매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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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홍보팀
김광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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