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 ‘마더 데레사 어둠 속 믿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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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출판사
2010-08-19 16:37
서울--(뉴스와이어)--바오로딸출판사가 ‘마더 데레사 어둠 속 믿음’을 발간했다.

이 책은 종교를 초월하여 전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마더 데레사의 최신판 전기이다. 마더 데레사 탄생 백주년을 기념하며 마더 데레사의 삶과 영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마더 데레사는“목마르다.”고 하신 주님께 응답하여 형제들 가운데 가장 작은이들의 필요에 힘을 다해 응답했으며, 주님과의 직접적 관계 안에서도 많은 의혹을 지녔고 심지어 주님께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지니기도 했다. 그러나 마더 데레사는 그 끝없는 의혹과 하느님의 침묵을 거절하지 않고 주님이 주신 것으로 받아들여 믿음과 소명의식, 부르심에 대한 충실한 응답을 증거 했다.

가난하고 굶주린 어린이와 에이즈 환자, 중복장애인과 한센병 환자 등 가장 버림받은 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의혹 중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마더 데레사는‘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97년 87세를 일기로 콜카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더 데레사는 한때 독재자와 사기꾼들에게 저항하지 않으며, 병들고 죽어가는 이들을 소홀히 다루는 집을 운영한다는 비난을 받았고, 마더 데레사가 동정심의 상징이라는 이미지는 매스컴이 만들어 낸 신화일 뿐 사실은 가톨릭 근본주의자이며 바티칸의 간교한 대외 정치의 앞잡이라는 공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마더 데레사는 사랑과 믿음의 힘을 다해 하느님의 침묵이라는 고통을 겪어냈음을 이 책은 잘 드러낸다. 마더 데레사의 삶을 다룬 전기 가운데 최신판에 속하는 이 책은 ‘마더 데레사: 나의 빛이 되어라’까지 참조했으며, 기자 출신 작가답게 예리한 눈으로 사회·정치적 시대 배경과 관련 인물과 사건까지 섭렵하며 글을 풀어간다.

‘마더 데레사 어둠 속 믿음’에는 영국 기자가 찍은 생생한 사진 57장이 함께 소개되어 사진과 함께 마더 데레사의 삶과 영적 여정을 볼 수 있다. 또 마더 데레사가 남긴 짧은 말씀에서 영적 양식을 길어 올리도록 영어와 함께 박스 안에 편집하였다. 마더 데레사를 무조건 의인처럼 부각시키지 않고 부정적 평가까지 그대로 소개하고 있어 신자뿐 아니라 타종교인(비신자 포함)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만일 제가 성녀가 된다면 분명 ‘어둠’의 성녀일 것입니다. 언제나 어둠에 빛을 밝히러 세상에 내려가 있을 테니 천국에는 없을 것입니다.”-- 마더 데레사

<차 례>
옮긴이 말
머리말
1. 믿음의 씨앗
2. 메시지
3. 가난한 이들을 섬김
4. 선교 수녀
5. 살아 있는 성인
6. 전쟁과 기근과 질병
7. 사랑과 성
8. 지옥의 천사
9. 귀향
10. 성덕과 명성
연보
참고 문헌
사진 출처

지은이 : 그레그 와츠
영국 런던의 기자요 전기 작가로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포도 열매 미디어Fruit of the Vine Media>를 운영하며, 런던 대학교 버벡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치며 램버스 대학에서 10대 토론 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선 단체나 소규모 기업을 위해 짧은 영화를 제작하며 런던 남동부에서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지은 책에 ‘깡패 나라에서 약속의 땅으로From Gangland to Promised Land’·‘행복한 장의사Don't Fall a Coffin’·‘포도원의 일꾼: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초상화Labourer in the Vineyard: A Portrait of Pope Benedict XVI’·‘가톨릭인의 삶Catholic Lives’·‘렘브란트Rembrandt’가 있다.

옮긴이 : 안소근 실비아
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 수녀. 서울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서울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로마교황청성서대학 Pontificio Istituto Biblico에서 성서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에 ‘성 도미니코 말씀의 은사’·‘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의 가르침’·‘그에게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았다’·‘성 바오로 서간과 신학’·‘수도생활의 재발견’등이 있다.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au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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