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제철농산물로 요리하는 ‘건강음식 무료강좌’ 운영

- 연잎밥, 당귀장아찌 등 늦여름 건강 챙기는 요리법 전수

- 23일(월)부터 참가자 160명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

서울--(뉴스와이어)--무더위에 지친 몸,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요리로 건강 챙겨보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음식 만들기 무료강좌인‘우리농산물가공강좌’를 8월 25일(수), 26일(목) 양일간 실시하고 희망시민 160명을 23일(월)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우리농산물 가공강좌는 제철 농산물을 활용해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이번에 진행되는 여름강좌는 △연(蓮)과 당귀로 만드는 건강음식 △여름철 과일과 채소 모양내어 깍기 내용으로 진행된다.

25일(수) 강좌에서는 항균작용이 있는 연(蓮)의 잎과 뿌리를 이용한 ‘연잎밥’과 ‘연근피클’, 보혈(補血)작용을 하는 당귀로 만드는 ‘당귀잎 장아찌’를 시연강의로 알려준다.

연은 예로부터 항균작용을 해서 음식을 싸거나 같이 조리해 음식이 잘 상하지 않게 하는데 연잎은 여름철 더위로 인한 두통증상이나 구토·설사 증상을 완화시켜주며 사찰음식으로도 유명한 ‘연잎밥’은 오장을 다스려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해서 최근 일반인들도 즐겨먹고 있다.

새콤달콤하면서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연근피클’은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데 좋다. 연근은 익혀서 먹을 때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하며 설사를 멈추게 하므로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당귀는 체내에서 부족하기 쉬운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시켜 빈혈 예방에 좋다. 당귀잎으로 만든 장아찌는 식욕촉진에도 좋다.

26일(목) 강좌에서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이 눈으로 맛볼 수 있어 더욱 맛있게 과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과채류 모양내어 깍기>를 실습으로 배워본다.

사과, 바나나, 오렌지, 키위 등의 과채류를 나뭇잎, 꽃모양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깍는 법을 배워 손님 상차림에도 응용할 수 있다. (과도와 과채류는 수강생 각자 준비)

우리농산물 가공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신청은 8월 23일(월) 11시부터 8월 24일(화) 12시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전자추첨제)

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도시주부들에게 제철에 나는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전수해 건강한 식생활문화 형성하고 더위에 지친 가족들에게 제철농산물로 만든 음식으로 원기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 전화 459-8994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agro.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본부 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장 김영문
459-8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