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
이회창 대표 모두발언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8.8 개각은 실패한 개각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개각 특히 전면적 또는 대폭적 개각은 정부의 면모를 일신하여 새로운 국정수행의 의지를 국민 앞에 보이는 데 그 주요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총리를 비롯한 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들어난 그들의 행적과 품성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
대통령은 앞으로 인적검증기준을 더 엄격하게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문제가 된 사유들을 몰랐던 것이 아니고 검증기준에 어긋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명했던 것인데 앞으로는 이 검증기준 자체를 더 강화하겠다는 뜻이 아닌가. 그렇다면 대통령이 가지고 있었던 후보자 선발기준에 관한 인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임기 후반의 레임덕을 피하고 국정수행을 강화하기 위해서 친정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오기가 이러한 개각의 실패를 가져왔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문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야당측의 정치적인 공격이나 정쟁이라고만 치부하지 말고 진지하게 그 의미를 받아들여야 한다.
원내보고 (권선택 원내대표)
어제는 국무총리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첫날 회의가 진행됐다. 그리고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그리고 유정복 농림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오늘 교과위의 이주호 장관 후보자와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 채택의 건에 대한 논의가 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이재오 장관후보자, 그리고 행안위에서는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채택의 건에 대한 논의가 있겠다.
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늘 하루 더 있다. 어제까지의 청문회 내용을 보면 의욕과 열정이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결론은 오늘까지 진행되는 청문회를 보고 내일쯤 당의 입장을 발표 하겠다.
당 행사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다. 다음주 8월 3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우리당 국회의원과 최고위원 합동연찬회를 열 계획이다. 8월 31일 10시 반부터 18시까지 예정 돼있다. 참석은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2층에서 하고 구체적인 행사계획에 대해서는 추후에 공지 하겠다.
주요현안과 관련하여 정책협의를 진행하겠다. 1차 정책협의는 8월 26일 이번 주 오전 10시 반에 본청 215호에서 ‘2010년도 세제개편안’에 대해 세제실장을 초빙해서 갖도록 하겠다.
제2차 정책협의는 8월 30일 오전11시 같은 장소에서‘참전유공자 및 단체에 관한 법률’,‘국민기초 생활법’과 관련하여 국가보훈처장을 불러 갖도록 하겠다.
3차 정책협의는 9월 1일 오전11시 이곳에서 미분양주택개선 및 건설경기 활성화란 과제를 가지고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를 초빙을 해서 정책을 논의하겠다.
2010. 8. 25. 자유선진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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