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핏하면 무임승차, 내 동료는 프리라이더?”

뉴스 제공
사람인HR 코스피 143240
2010-08-30 08:46
서울--(뉴스와이어)--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골칫거리인 무임승차자. 이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본인은 놀면서 동료의 노력에 슬쩍 발을 올려서 성과를 나눠먹는 ‘프리라이더(free rider)’, 다른 말로는 '직장 빈대’라고도 부를 수 있다. 실제로 직장 내 프리라이더는 얼마나 될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598명을 대상으로 “회사에 무임승차를 하는 프리라이더가 있습니까?”라고 물은 결과, 43.6%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프리라이더는 주로 ‘과장급’(28.7%)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평사원’(25.7%), ‘대리급’(18.7%), ‘부장급’(16.8%), ‘임원진’(10.2%) 순이었다.

무임승차를 하는 프리라이더에게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절반이 넘는 58%가 ‘그냥 가만히 있는다’라고 답했다. 이밖에 ‘주변 동료에게 주의를 준다’(11.2%), ‘왕따를 시킨다’(7.9%), ‘프리라이더보다 높은 상사에게 보고한다’(7.2%), ‘행동을 하는 그 자리에서 주의를 준다’(5%) 등의 의견도 있었다.

그렇다면, 프리라이더가 직장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프리라이더와 함께 일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은 75.6%나 되었다.

스트레스로 인해 받는 영향으로는 ‘속으로 짜증이 늘었다’(76.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애사심이 떨어졌다’(50.5%), ‘이직을 고민하게 되었다’(42.5%), ‘업무 집중력이 떨어졌다’(31.3%), ‘동료 관계에 소홀해졌다’(28.5%), ‘ 소화불량, 두통 등 질병이 생겼다’(12.5%) 등을 선택했다.

스트레스의 강도는 ‘업무 의욕이 상실되는 수준’이 35.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경 쓰이는 수준’(34.9%), ‘부서이동, 전직을 하고 싶은 수준’(12.5%), ‘퇴사하고 싶은 정도’(11%) 등이 있었다.

프리라이더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평소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47.8%,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동료들과 뒷담화를 한다’(44.4%), ‘나만의 업무능력을 키운다’(25.8%), ‘취미활동을 한다’(16.9%), ‘현장에서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12.9%) 등의 응답이 있었다.

한편, 실제로 무임승차를 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20.2%였다.

무임승차를 한 이유로는 ‘업무에 대해서 잘 몰라서’(5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그밖에 ‘이직을 생각하고 있어서’(29.4%), ‘다른 사람들도 열심히 안 해서’(21.1%), ‘몸이 아파서’(20.4%),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어서’(18.6%), ‘일을 잘하는 동료와 함께해서’(17.6%) 등이 있었다.

사람인HR 개요
사람인HR은 '국민에게 사랑 받고, 신망 받는 착한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차별화된 다양한 취업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크루팅 전문 기업이다. 주력사업인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 일자리창출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구인구직사이트분야 4년 연속 1위 등을 기록했다. 또한 헤드헌팅, 인재파견, 취업지원 사업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이고 있다. 2012년 2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대한민국 리크루팅 허브로서 그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ramin.co.kr

연락처

사람인 홍보팀
임민욱
02-2025-471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