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와인 선물’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를 즐겨보세요

2010-08-30 10:39
서울--(뉴스와이어)--한민족 고유의 대명절 한가위 날. 주변의 친지, 동료 등 가까운 이들에게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미안함, 사랑하는 마음을 모두 담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물로 뭐가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누가 뭐래도 모두의 마음과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줄 ‘와인’이 아닐까 한다.

최근에는 누구나 한번쯤 명절 선물로 와인을 준비해 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와인이 대중적인 명절 선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와인을 자주 접하는 이들이라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좋은 선물용 와인을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난 ‘제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황지미 소믈리에는 이처럼 추석 선물용 와인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2010 보르도 셀렉션 100선> 중에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레드 와인을 주목해 볼 것을 제안했다.

황지미 소믈리에는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수확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이를 나누는 한 해 중 가장 풍요로운 날이다”라며 “특히 보르도 레드 와인에서 느껴지는 풍성한 아로마와 깊은 맛은 이러한 ‘추석’의 의미와 가장 잘 어울리며 어떤 요리와도 궁합을 잘 이뤄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미 소믈리에는 특별히 다가올 추석을 위해 다양한 상황 별로 어울리는 추석 선물용 와인을 추천했다. 올 추석에는 최고의 명성과 섬세한 의미가 담긴 보르도 레드 와인을 통해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에게 풍요로움을 선사할 ‘착한 한가위 선물’을 마련해보자.

맥주·소주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분위기를 내보자!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 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부모님과 어른들을 위해 이번 추석에는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준비해보는건 어떨까? 아직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탄닌이 부드럽고 과일향이 풍부한 보르도 지역의 레드와인을 추천한다. 부드러운 탄닌과 깔끔한 피니쉬가 특징인 짙은 루비빛의 클라랑델 루즈 2004(국내 수입사: 신동와인/4만원 대)는 블랙커런트와 과일향이 풍부하고 바닐라, 블랙 초콜릿향도 느껴져 와인에 있어 초보인 부모님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클라랑델 루즈 2004는 스테이크는 물론 불고기, 양념통닭 등의 요리와도 잘 어울려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직 어색한 연인의 부모님을 위한 와인? 좋은 와인으로 미리 점수 챙기는 센스를 발휘하라!

명절을 계기로 연인의 부모님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메를로를 주품종으로 한 부드러운 보르도 와인으로 가볍게 분위기를 돋우는 것도 좋다. 깊고 아름다운 진홍색을 띠고있는 꼬르디에 쌩떼밀리옹 2006(롯데주류BG/4만원 대)은 장미, 체리, 오렌지 향기와 함께 메를로의 맛이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와인으로 조금은 어색한 연인의 부모님 앞에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는 사랑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표현해 줄 ‘보르도 수호신’ 와인

명절에 부모님과 직장 상사들을 챙기다보면 자칫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홀해질 수 있다. 그럴 때는 프랑스에서 ‘수호’와 ‘행운’을 상징하는 ‘마스까롱’이 라벨에 그려진 마스까롱 메독 2005(국내 수입사: 금양 인터내셔날/5만원 대)를 연인에게 선물해보자. 몸은 잠시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늘 당신을 향해있다는 멋진 의미를 담아 전하기에 안성맞춤인 선물용 와인이다. 와인의 품질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세르쥬 둡스가 인정할 만큼 뛰어나다. 세르쥬둡스는 “마스까롱은 놀랍도록 섬세하고 우아하며, 전통적인 보르도 와인의 힘이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는 훌륭한 와인”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블랙커런트, 감초, 바닐라, 스모크 향을 보여주는 ‘마스까롱 메독’은 풍부한 과일향이 형성하는 중후한 풀 바디 와인. 섬세한 블렌딩을 통한 길고 매력적인 여운이 특징이다.

멋진 직장 상사에게는 풍부한 탄닌 느낄 수 있는 강건한 ‘메독’ 와인을!

CEO, 회사 임원 등 소위 ‘윗분’들은 잦은 비즈니스 미팅으로 와인과의 만남이 낯설지 않은 분들이다. 이처럼 와인을 좀 아는 분들이나 잘 보여야 하는 분들에게는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블랙 커런트와 블랙베리의 향이 피망, 향신료향과 조화를 이루며 풍부한 탄닌이 매력적인 꺄베르네 쏘비뇽을 주품종으로 하는 메독지역 와인을 추천한다. 토마스 바통 리저브 메독 2005(국내 수입사: 디아지오 코리아/4만원 대)은 블랙커런트와 후추의 아로마가 강하며, 살짝 잔을 흔들면 모카와 토스티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과일의 농밀도가 우수하고 입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 토마스 바통 리저브 메독 와인은, 피니쉬에서도 다양한 스파이스를 느낄 수 있는 메독 와인의 특징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와인이다.

어릴적 추억 함께한 고향 친구에게는 부드러운 메를로를 주품종으로 한 ‘보르도’ 와인

추석은 서로의 생활에 바빠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어릴적 고향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시원한 가을 저녁, 고향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회포를 풀기 위해 술잔을 기울이는 삼겹살 파티가 여기저기서 열린다. 이때 삼겹살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부드러움을 겸비한 와인 한잔으로 분위기도 한 껏 살려보는 건 어떨까? 잘 익은 야생머루와 허브향이 조화를 이뤄 우아한 미감을 가진 쟝-피에르 무엑스 크리스티앙 무엑스 메를로(국내 수입사: 나라식품/3만원 대)는 깊은 진한 여운을 가져 오랜 추억을 공유한 친구와 잘 어울린다. 메를로 와인은 오랜 친구처럼 숙성되면서 순한 향신료와 가죽향의 깊이 있는 아로마가 은근하게 드러나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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