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규어 로스’의 보컬리스트 욘시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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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커브
2010-08-31 13:14
서울--(뉴스와이어)--천재라는 표현이 전혀 아깝지 않은 뮤지션, 아름다운 감성을 그만의 방법으로 황홀하게 폭발시켜버리는 ‘시규어 로스(Sigur Rós)’의 보컬리스트, 욘시(Jónsi)가 오는 11월 29일(월)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드디어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1975년 아이슬란드 태생의 욘시는 1994년 밴드 ‘시규어 로스’를 결성한다. 시규어 로스는 천상의사운드와 혁신적이며 실험적인 음악적 시도로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했으며,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확고한 음악세계로 전세계 음악 팬들을 자극해 왔다. 시규어 로스 활동 외에, 욘시는 시규어 로스의 앨범 디자인을 맡았던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그의 파트너인 알렉스 소머스(Alex Somers)와 함께 아트북 한정본을 발간하고, 2009년에는 ‘욘시 앤 알렉스(Jonsi & Alex)’라는 이름으로 앨범 [Riceboy Sleeps]를 발표했다. 또한 2010년 개봉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OST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그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밴드 멤버들이 결혼하여 아이를 갖게 되면서, 각자의 개인생활로 잠시 돌아갈 것을 결정, 시규어 로스는 잠정적인 휴지기에 들어가게 된다. 욘시는 밴드가 잠시 쉬는 동안 본인의 창작활동에 눈을 돌리게 되고, 틈틈이 작업하였던 곡들로 본인의 솔로앨범 [Go]를 2010년 4월, 전세계에 선보인다. 비요크(Björk), 그리즐리 베어(Grizzly Bear) 등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니코(Nico Muhly)가 사운드 메이킹을 맡고, 인터폴(Interpol)과 머큐리 레브(Mercury Rev)의 앨범에 참여했던 피터 케이티스(Peter Katis)가 욘시, 알렉스 소머스와 더불어 앨범의 프로듀스를 맡았다. 앨범 [Go]는 타임즈 紙, 스핀 매거진와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으면서, 그의 천재성과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증명하였다.

[Go]의 발매를 기념한 욘시의 2010년 투어는 세계적인 라이브 스테이지, 오페라/영화 세트 디자인 전문 회사인 영국의’59 프러덕션(59 Productions)’과 함께 한다. 욘시는 이들에게 지금까지 사람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공간을 연출해 줄 것을 요구했고, 수없이 많은 아이디어를 정제하여 영화, 설치 미술, 라이브 콘서트, 그리고 연극적인 요소가 함께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 연출을 완성해 내었다. 욘시의 2010년 투어는 마법과도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천상의 보컬과 극적인 아름다움으로 전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며, 매진 행렬을 거듭하고 있다.

라이브 공연이 줄 수 있는 가장 극적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욘시의 첫 내한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9월 14일(화) 낮 12시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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