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근거리 무선통신 칩셋, ‘AMEE’ 개발완료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멀티미디어/이미징 팹리스 기업인 엠텍비젼 (대표 이성민, KOSDAQ 074000, www.mtekvision.com )은 모바일 RFID 기술의 하나인 13.56MHz 대역의 NFC 방식을 지원하는 칩셋 ’AMEE’를 출시한다고 9월 6일 발표하였다.

엠텍비젼이 이번에 개발한 ‘AMEE’는 근거리 통신을 이용한 결제와 관련한 핵심기술을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정보통신부에서 핵심과제로 선정, 의뢰하여 2008년 12월부터 엠텍비젼이 중점과제로 진행한 정보통신 성장기술개발사업 IT산업기술지원 과제의 성과이다.

NFC는 상호간의 능동적인 통신이 가능한 기술로 10cm 이내의 근거리에서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으며 출입 통제와 전자 결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NFC 기술이 탑재된 기기를 결제 장치에 근접시키면 인증과 결제가 가능하며 소액결제, 인터넷 뱅킹,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결제를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에 저장해 둔 사진이나 동영상 정보를 기기간 터치만 해도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NFC가 가진 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응용분야도 넓어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말제조업체, 이동통신사, 신용카드 업체들이 NFC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엠텍비젼 AMEE는 13.56MHz RFID 표준에서 결제용 표준인 ISO/IEC14443A/B와 물류&ID용 표준인ISO/IEC15693 등을 모두 지원하는 AFE(Analog Front End) 및 프로토콜을 탑재하고 있으며, 향후 2012년 경에 본격화될 Global Standard인 NFC(ISO/IEC18092)를 완벽 지원한다. 또한 독자적인 보안 엔진을 개발하여,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MiFare, Felica 등의 실시간 암호화 기반의 보안 사양을 지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결제 시스템의 비접촉 통신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하는 3-DES(Data Encryption Standard),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기반의 보안 솔루션도 확보하였다고 전했다.

AMEE는 RF 감도, 전력제어 등을 모두 칩 자체적으로 최적화 할 수 있게 개발하여 보다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할 수 있으며, NFC의 P2P 통신 부문에서는 1.69Mbps 까지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잡음이나 간섭에 강한 안정적인 칩셋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13.56MHz RFID 및 NFC의 부품시장은 현재까지 네덜란드 NXP사와 일본 SONY사에 의하여 주도되어 왔으며, 전량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NXP사의 MiFare와 Sony사의 Feilca가 Tag와 리더간 보안 표준을 거의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며(MiFare의 경우 세계시장의 80% 이상 점유), 국내의 비접촉식 소액결제 시스템도 거의 전량 MiFare 기반의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MiFare Classic의 경우 올 3월에 이미 그 해킹 방법과 보안의 문제점이 TV를 통하여 방영이 될 정도로 문제점이 크게 대두 되었고, 그 문제점에 대하여 마땅한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국내의 독자적인 보안표준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현실이다.

엠텍비젼 본 과제 책임자인 서범수 수석은 “국내에는 아직 Tag와 Reader 칩셋 기술을 모두 확보한 업체가 없는 상황이며, 향후 보안 표준을 주도해 나가려면 Tag 기술과 Reader 기술을 모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기존 보안 표준의 License를 확보하기 위한 정부 정책 차원의 지원과 국내 독자적인 보안 표준 확립을 위한 기술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했으며, 향후 Global 표준화 작업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범수 수석은 “국내 대부분의 결제를 담당하는 핵심기술을 외국에 의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국내에서도 이제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외국기술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국기술을 이용한 결재서비스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RFID 시장은 2010년 현재 6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규모에 도달하였고 매년 35% 이상의 성장을 해 나가고 있는 융합사업으로 단순히 IT 분야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 결제형 콘텐츠, 금융, 물류 등이 유기적으로 연관된 시장이어서 산업적인 시너지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개발, 일자리 창출에 가장 효과적인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 RFID 시장은 국가적인 경쟁력의 일환으로 이미 중국에서는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꾸준히 해 가고 있는 실정으로 중국은 작년 대비 38.3%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미 RFID 세계 3대 시장이 된 바 있다.

엠텍비젼 마케팅팀 김도형 부장은 “엠텍비젼은 내년 2Q까지 적용 분야에 맞추어 RFID 칩셋 제품군을 확보할 것이며, 분야별로 보다 다양한 패키지 형태의 솔루션을 모듈 기반으로 준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RFID 시장은 휴대폰 분야 외에는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보다 빠른 사업 확산을 위해서는 모듈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며, 휴대폰 뿐 아니라 리더기, 도어락, 차량용 스마트키 시장까지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며 2013년까지 RFID 관련 Top 3 Vendor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tekvision.com

연락처

엠텍비젼 홍보팀
황태경
02-6336-4148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