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람사르습지 23개소 추가등록 추진
이는 제10차 람사르총회(‘08.11, 창원) 후속조치로서 추진하는 것인데, 국제적으로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 모범국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습지’를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대암산 용늪 람사르 습지목록에 등록('97.7)함과 동시에 101번째 람사르협약에 가입하였으나 우포늪(내륙습지), 순천만습지(연안습지) 등 총 14개소(143.212㎢)만이 등록되어 전체 등록면적의 0.007% 불과한 실정이다.
※ 현재 160개국이 람사르협약에 가입하고 있고, 람사르사무국 습지목록에 등재된 람사르습지는 1,896개소, 1억8,500만ha(185만㎢)에 달함('10.8 기준)
환경부는 국내 습지보호지역을 국제적 생태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연계하여 람사르습지로 등록하여 ‘11년까지 13개소, ’12년까지 10개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11년까지 등록할 습지로는 현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추진중인 ‘한반도습지’(영월), ‘동백동산습지’(제주)와 DMZ 일원에 있는 ‘임진강하구’(파주), ‘토교저수지’(파주), ‘양의대습지’(화천), ‘화진포호습지’(고성) 등이다.
※ 기타 한강권역의 ‘한강밤섬 습지(서울)’, 금강-전북권역의 ‘옥산습지(군산)’, ‘운곡습지(고창)’, 영산강-전남권역 ‘동천습지(순천)’, ‘왕등재’, ‘외곡습지(지리산 국립공원 내)’ 등이다.
‘12년까지 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람사르습지로 등록을 추진할 습지는 ’가전리습지‘(인제), ’한강하구‘(고양), ’주남저수지‘(창원), ’금강호‘(서천), ’간월호‘(서산), ’신천습지‘(완주), ’일림산‘(보성), ’반구정‘(곡성), ’고천암호‘(해남) 등이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안에 “한강밤섬 습지”를 람사르 습지목록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보기 드문 “도심속 철새도래지”로서 한강하구 철새들의 생태적 징검다리(Stepping stone) 기능을 하고 있는 곳이다.
전형적인 “하중도”로서 인위적 간섭 후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하천습지의 자연천이(自然遷移)를 예측할 수 있는 표본이 되는 습지이고, 서울시 조사결과(‘04, ’07)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Ⅰ급 ‘매’를 비롯하여 Ⅱ급 큰기러기, 가창오리 등 7종, 원앙, 황조롱이, 솔부엉이 천연기념물 3종을 포함하여 약 580종 이상이 서식하는 등 작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 (참고) 서울시 최대 자연보호지역인 ‘북한산국립공원’의 경우 면적은 밤섬보다 약 300배(79.916㎢)에 해당하나, 종수는 약 3배(1,482종)에 불과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한강밤섬 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면 서울시민에 대한 상징적, 심미적 가치는 한층 높아지고, 대도시권 내 람사르습지로 적극 홍보하면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18, '12년) 유치 등 친환경 국가로서 위상제고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환경부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는 습지가 국제적 위상 및 가치에 맞게 관리되도록 습지보전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개별습지를 가치·기능별 평가기준에 따라 보전등급을 부여하고 가치가 높은 습지만 람사르습지 등록대상으로 하는 한편, 람사르협약 사이트에 등록된 습지가 “습지보호지역”과 법적으로 동일하게 보전·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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