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방가!’ 김인권 1인 2역, 최강백수 vs 부탄인 얼짱 킹카
동남아 삘 최강 백수 ‘방태식’이 취업을 위해 부탄인 ‘방가’로 변신한 후 겪게 되는 좌충우돌 코믹 분투를 담은 영화 <방가?방가!>가 영화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때마다 ‘방태식’과 ‘방가’로 이중 변신하는 김인권의 놀라운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해운대>를 통해 국민 코믹 배우로 거듭난 김인권은 영화 <방가?방가!>에서 한국인 ‘방태식’과 부탄인 ‘방가’라는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인권은 성실하고 유쾌하지만,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쉽사리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는 시골 청년 백수의 애환을 코믹하게 연기하며, 백수 연기의 최고봉이었던 ‘임창정’을 능가하는 코미디의 절정을 선보인다. 김인권은 ‘방태식’을 완벽하게 묘사하기 위해 빗질도 하지 않은 듯 촌스러운 헤어 스타일, 몇 일 굶기라도 한 듯 쾡한 피부톤, 그리고 낡은 양복과 점퍼 등의 분장을 과감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그가 롤모델로 삼은 ‘육상효 감독’에게 특별 전수 받은 충남 금산의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금산 사람 ‘방태식’으로 빙의(?)했다. 특히, 주차장, 커피숍, 공장, 막노동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방태식’이 단 시간 동안 수 많은 변신을 거듭하며 연발 실수를 저지르는 굴욕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냉동실, 용광로, 고층 공사장을 넘나들며 구르고 뒹구는 연기는 물론 천변만화한 표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부탄에서 온, 먹어주는 킹카 ‘방가’! 진짜 부탄인으로 오인받다!
뿐만 아니라 김인권은 극 중 ‘방태식’이 변신 완료한 부탄인 ‘방가’로도 이중 변신을 완벽하게 소화해 네티즌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고 있다. 김인권은 부탄인 ‘방가’를 소화하기 위해 실제 인도네시아 출신 배우인 나자루딘(라자 역)이 선물한 부탄 전통 모자를 눌러 쓰고, 촌스러운 복장을 하며 어눌한 말투, 귀엽고 순진한 표정을 통해 공장에 적응하려는 ‘방가’의 어색하면서도 절실한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게다가 ‘부탄어를 못하는 부탄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내기 위해 몇 시간씩의 장고 끝에 완성해낸 ‘김인권 식 부탄어’, ‘김인권 식 부탄 노래’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다소 생소한 ‘부탄’이라는 나라에서 온 ‘방가’를 표현하기 위해, 김인권은 아낌없이 온 몸을 내던지는 열연을 펼쳤으며, 이제껏 다 보여주지 못했던 코믹 본능을 맘껏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인권은 다른 영화에서 자주 쓰이는 특수 분장 없이도, 헤어스타일, 의상의 변화를 통해 ‘방태식’과 ‘방가’라는 전혀 다른 두 가지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1인 2역이 아니라 전혀 다른 사람이 각기 다른 역할을 소화해낸 것 같다는 제작진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덕분에 촬영 현장이었던 공장에서는 김인권이 잠시 촬영지에서 벗어났다가 돌아오면, 실제 이주 노동자로 오해한 공장 직원들이 촬영 현장 근처로 가지 못하게 가로 막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한 영화에서 한국인과 부탄인이라는, 전혀 다른 국적의 두 인물을 소화해 낸 김인권을 두고 제작진은 <방가?방가!>의 캐스팅에 있어서 처음부터 김인권 말고는 다른 배우를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며, 김인권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을 정도이다. 김인권은 이번 영화에서 국적을 넘나드는 놀라운 연기를 선보이며, 어느 배우도 따라 할 수 없는 씽크로율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 핵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인 ‘방태식’과 부탄인 ‘방가’를 넘나드는 김인권의 놀라운 연기력과 더불어, 천재적인 애드립을 구가하는 김정태, 충무로 기대주 신현빈 등이 합세한 신상 코미디 <방가?방가!>는 모니터 시사회를 통해 4.6점, 추천도 4.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하반기 영화계를 강타할 것이다. 신상 코미디 <방가?방가!>는 9월 30일, 웃음을 잃고 있던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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