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결과발표

2010-09-13 09:57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www.kribb.re.kr)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제1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의 본선대회가 지난 9월 11일 서울덕수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고, 최종 대상은 대구성광고등학교의 신민회 팀(김다훈·정병우 학생)에게 돌아갔다.

본 토론대회는 바이오안전성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에 관한 토론논제에 대해 스스로 정보를 찾아보고, 토론에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생각 및 의사를 교환함으로써 현대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나아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의 토론을 통한 사고의 유연성 및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는 포용력을 제고하며, 이러한 전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길러준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학습형 참여대회이다.

제1회 토론대회는 “GM작물의 국내 재배는 필요하다”라는 논제로 7월 한 달 동안 서류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58개 팀(316명)이 접수하였고, 1차 서류접수에서 통과된 64개 팀이 8월 20일 한양사대부속고등학교에서 예선대회를 치러 본선에 진출할 16개 팀을 결정하였고, 지난 9월 11일 서울덕수고등학교에서 본선대회(토너먼트방식)를 갖고 주요 수상작 및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였다.

최종 결과, 대구성광고등학교의 신민회 팀(김다훈, 정병우 학생)이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상장 및 상금 200만원)을, 그리고 신민회 팀과 결승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친 청심국제고등학교의 폴라리스 팀(윤미래, 한주연 학생)이 금상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상장 및 상금 120만원)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대구성광고등학교의 신민회 팀(김다훈, 정병우 학생)은 GMO에 대해서 토론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16강, 8강, 4강을 거쳐 “GM작물의 국내 재배는 필요하다”라는 토론논제에 대해 긍정(찬성)과 부정(반대)의 주장을 반복함으로써,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것을 이해하고 배우는 뜻 깊은 대회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특별상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윤미래 학생이 최우수 스피커상을, △한정아 선생님(대구성광고등학교)과 김정관 선생님(서울경신고등학교)이 지도교사상에 선정되었다.

본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GMO라는 과학적인 지식과 토론이 어우러져 다른 대회와는 차별되었다. ▲토론을 하면서 어떠한 문제의 양쪽 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어 좋았다. ▲GM작물 도입의 과도기이기 때문에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의식을 키워주고 간접적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했다. ▲GMO라는 주제로 ‘원탁토론’ 또는 ‘난상토론’을 해서 해결방안이나 미래상을 제시하는 쪽으로 했으면 좋겠다. 와 같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해 주었고, 무엇보다 참가한 학생들 대부분이 대회 참가 전보다 GMO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 대회요강 및전체 수상자 명단 등은 본 토론대회 공식사이트(http//debate. biosafe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orea Biosafety Clearing House)는 국제협약인 바이오안전성의정서와 동 의정서의 국내이행법인 LMO법(“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의 약칭)의 이행을 위한 정보의무준수, 교육 및 홍보, 정보조사 및 연구, 국제협력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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