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 콩쿠르 대상에 최현철 씨 수상

-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행사로 실시…일반인 26명 뛰어난 기량 겨뤄

뉴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
2010-09-13 10:24
대구--(뉴스와이어)--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남성희)가 주최한 ‘제1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 콩쿠르’에서 최현철(서울 성동구)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행사로 마련된 이번 콩쿠르는 오페라의 저변 확대와 아마추어 오페라 가수 발굴을 위해 개최했다.

1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예선과 본선을 치룬 이날 콩쿠르에는 일반인 26명이 도전해 오페라 아리아를 열창하며 기량을 겨뤘다. 최현철 씨는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Cruda funesta smania(잔인하고 무서운 분노를)를 열창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대상 1명에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 50만원, 우수상 2명에 각각 20만원, 장려상 4명, 특별상 3명 등 총 11명에게 2백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 상패가 주어졌다.

콩쿠르 심사를 맡은 신미경(성악가, 소프라노) 심사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참가자들이 아마추어지만 연습을 통해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고, 또한 오페라 아리아를 2곡씩이나 부를 만큼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대구가 문화 도시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일반인 오페라 애호가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최현철(서울 성동구, 바리톤)
최우수상 김성윤(수성구 황금동, 테너)
우수상 권용길(달서구 상인동, 베이스), 박덕환(경산 옥곡동, 테너)
장려상 손영은(남구 대명동, 소프라노), 김용곤(수성구 신매동, 테너), 최정혜(북구 학정동, 소프라노), 김중배(부산 해운대구, 테너)
특별상 이일남(남구 봉덕동, 바리톤), 우경래(달서구 상인동, 소프라노), 이혜경(달서구 감삼동, 소프라노)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2022년 10월 1일자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합됐다.

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연락처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박은경 홍보마케팅팀장
053-666-61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