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후원, 세브란스병원 연세간질환검체은행 개소

- 간질환 분야 연구기반 확립 및 기초임상연구 활성화 기대

2010-09-13 10:27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유병율이 높고 한국인의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인 간염(B형 및 C형) 및 간암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간질환 검체은행이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병원에 설립된다.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세브란스병원은 연세 간질환 검체은행의 개소식을 9월 1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세 간질환 검체은행은 지난 해 10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세브란스병원이 체결한 간질환 연구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결과 탄생된 것으로, 개소식에서는 프로젝트의 현황을 보고하고, 검체은행의 최종목표 및 연구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 한광협 연세간질환검체은행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그리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이 참석한다.

연세 간질환 검체은행은 국내 유병률이 높은 간질환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B형 및 C형 간염과 간암에 대한 국내 기초임상 연계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초임상 연계연구에는 간암 재발 예측을 위한 혈청 내 단백질 규명, 만성 B형 간염 항바이러스 치료 모니터링 위한 진단기술 개발, 간염 만성화 원인에 대한 면역학적 장애분석 등의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한편, 간질환 연구를 위한 환자 샘플 모집과 연구진행 및 결과 분석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간암전문클리닉 및 진단검사의학교실, 국립과학기술원(KAIST) 및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등이 대거 참여한다.

한광협 연세 간질환 검체은행장은 “앞으로 한국인에서 유병률이 높은 간질환의 발병, 진행 및 치료 과정에 대한 정밀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연구를 토대로 간염 및 간암의 원인을 규명해 국내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간질환 검체은행이 설립된 것은 사노피-아벤티스와 보건복지부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앞으로도 국내 제약 산업의 연구개발 및 다양한 질병에 대한 임상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Jean-Marie Arnaud) 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연구개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한국 정부 및 우수한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 및 제약 분야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질환 검체은행 설립은 사노피-아벤티스가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5년간 국내에 총 700억 원을 투자하고 기술 및 인적 지원을 통해 신약 개발과 R&D 인프라 선진화에 기여한다는 양해각서(MOU)를 2009년 6월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바 있다.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에 대하여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는 세계 5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세계적인 연구개발 조직을 바탕으로 약 19,000 여 명의 과학자들이 29개R&D 센터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 혈전증, 항암, 당뇨병, 중추신경계, 내과영역, 백신을 포함한 7개의 핵심 치료제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사노피-파스퇴르㈜가 예방 및 치료영역에서 세계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과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nofi-avent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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