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부산에서 개최

- 개막식 '10. 09. 29(수) 15:00 부산 벡스코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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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가협회
2010-09-17 17:39
서울--(뉴스와이어)--‘건축의 모든 것을 말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고 한국건축가협회(회장 이상림)가 주최하며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오는 9월 29일(수)부터 10월 3일(수)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한국 건축문화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건축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국내 유일의 건축문화행사로, 특히 올해는 지난 2008년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들의 작품을 매개로 일반시민들에게 건축도 예술이자 문화라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건축문화에 대한 저변 확대 및 인식개선은 물론 건축가들의 작품활동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전시 부분에 대한민국건축대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젊은건축가전, 대학건축대학작품전 등이 마련, 이 기간동안 약 1,000여점의 건축작품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해외도시교류전, 학술강연, 시민참여 이벤트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참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건축분야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주제는 ‘경계를 넘어-Beyond Boundaries’,이며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제는 ‘보전과 창출Ⅱ-Conservation & InnovationⅡ’, 로 각기 주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음과 같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별기획전으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수상작 전시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건축분야의 새로운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젊은 건축가전’ △대한민국건축문화제 부산개최를 기념하는 ‘Hetero-city전’, 부산의 다양한 건축을 재발견하는 ‘Hetero-city 부산전’, 부산다운 건축을 재조명해 보는 ‘Tentative 부산전’, 부산 해안가의 초고층빌딩 등 경관변화를 보여주는 ‘High rise부산전’△전국의 건축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볼수있는 ‘전국건축대학작품전’ 및 리크루팅, △도시개발부터 재개발, 재생 그리고 미래 부산의 모습까지 보여주는 ‘부산도시건축정책의 변천과 비전’으로 구성된 ‘10주년 특별기획전’ △ 도시부산의 과거·현재·미래와 시민공원으로 조성될 옛 하얄리아부대의 역사성 등을 되짚어 보는 ‘하얄리아 특별전’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제건축교류전으로는 △이탈리아, 노르웨이, 독일 등 유럽도시의 현대건축 흐름 및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유럽도시건축전’, 일본건축가협회(JIA)와 프랑스건축가협회(SFA) 회원들의 주목할만한 최근작을 전시하는 ‘JIA, SFA 국제전’ △부산시 자매도시인 카오슝시(대만)와, 후쿠오카시(일본)의 도시건축 및 건축정책 소개 하는 ‘부산시자매도시건축문화교류전’이 마련, 해외 도시들의 다양한 건축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초청해 건축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국제심포지엄에는 소수나 약자의 주택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UN 산하 유엔난민기구(UNHCR)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일본 건축가 ‘시게루 반’이 초청 돼 유익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종이와 재활용 마분지 튜브를 이용해 만든 고베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임시 건축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유명건축가다.

이외에도 영화 ‘하녀’를 제작한 임상수 감독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 건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재미있게 건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건축문화체험학교’,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출품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시민이 뽑은 부산다운 건축’ 행사 등 재미있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먼저 공모전에 대한 시상에는 생활공간을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아가는데 기여한 단체와 지자체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201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 선정된 수상 장소는 ▶대상(대통령상1) / 공주 국고개 문화의거리 ▶최우수상(국무총리상1) / 인천 아트플랫폼 ▶두레나눔상(장관상1) / 전주 양지중학교, ▶누리쉼터상(장관상1) /김해 수릉원 ▶우리사랑상(장관상1) / 대구 중구 근대문화골목이다.

이외에도 한해동안 국내에서 완성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창조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상하는 ‘한국건축가협회상’, 건축 활동을 통하여 현저한 업적을 남긴 이들에게 수상하는 ‘특별상(초평·아천·엄덕문·김종성건축상)’ 등이 행사 기간 중 마련된다.

한국건축가협회 개요
한국건축가협회는 이 시대 이 땅의 진정한 건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건축가들의 전문 단체이다. 우리협회는 건축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 시키고, 건축가들의 위상을 높여 건축문화 창달에 능동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건축에 대한 사회인식을 고양 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기 위하여 지속저긴 건축행사와 교육, 홍보, 출판, 국내외 정보교류를 시행하는 한편, 이러한 결과를 기록하고 역사를 정리함으로써 건축을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건축이 우리 문화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단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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