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인천 장애인취업박람회 ‘성황’

2010-09-17 17:22
성남--(뉴스와이어)--“장애인이라 어렵게만 생각했던 취업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올해 졸업을 앞둔 28살 뇌병변 1급 장애인 김모씨는 이번 장애인취업박람회에서 참가한 많은 업체들에 희망을 보았다.

지난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0 인천 장애인취업박람회’에 장애인 구직자 12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일자리를 찾는 장애인 구직자, 인재를 찾아 나선 인천·부천 지역 대기업, 중소기업 56개 업체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이러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천지역의 내노라하는 유수 기업인 (주)와이지-원, (주)에어코리아, 인하대학교 등이 참가하여 구직자들의 면접 열기가 뜨거웠다.

(주)와이지-원 인사담당자 이주희 과장은 “장애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은 있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적합한 분들이 많이 있어 오히려 고민스럽다. 앞으로 정부지원제도를 활용해 우선적으로 장애인을 채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장춘식 지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사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ea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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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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