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폭격시’ 북한편에 서야 48%
미국이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을 폭격할 경우 우리정부의 행보에 대해 ‘미국의 편에 서야 한다’ 31.2%, ‘북한의 편에 서야 한다’ 47.6%로 나타났다. 지역, 연령, 계층을 막론하고 ‘북한의 편에 서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서울, 호남권, 20대와 30대, 대재이상 고학력층,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학생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민주노동당>한나라당 지지층 순으로 ‘북한의 편에 서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미국 보다는 북한 편에 서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적이다.
사법개혁추진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검찰의 제도개혁에 대해 검찰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사개추위의 검찰제도개혁에 대해 ‘사법개혁추진위원회가 검찰개혁을 위해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 32.4%, ‘검찰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반발하고 있다’ 47.7%로 사개추위와 검찰의 갈등에 대해 국민은 ‘검찰의 기득권 지키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개추위가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응답은 인천/경기와 영남권, 남성, 50대 이상, 251만원 이상 고소득층, 화이트칼라층, 한나라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검찰이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 반발하고 있다’는 응답은 서울과 호남권, 남성, 20~30대 젊은층, 대재이상 고학력층, 151~250만원 중간소득층,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4월 30일 재·보궐선거에 대해 ‘정부여당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이 크다’는 응답은 39.6%, ‘투표율이 낮은 일부 지역선거로 의미를 두기 어렵다’ 47.5%로 ‘지역선거’라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지역선거’라는 의견은 수도권과 PK지역, 남성층, 40-50대 이상, 고학력·고소득층, 화이트칼라, 한나라당 지지층, 국정운영 부정평가층에서 더 높게 나타난 반면, ‘중간평가’라는 의견은 충청권, 호남권과 TK지역, 여성층, 20-30대, 중간학력·중간소득층, 블루칼라, 학생층,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층, 국정운영 긍정평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재보선에 대해 국민여론은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아 지나치게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정치권과 언론의 태도와는 대비되고 있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30.7%, 열린우리당 23.2%, 민주노동당 10.3%, 민주당 4.3%, 모름/무응답 30.9%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열린우리당은 5.7%p 하락한 반면, 한나라당은 4.8%p, 민주노동당은 0.6%p 각각 상승하여 지난 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을 3.0%p 차이로 앞섰던 격차가 역전되어 한나라당이 7.5%차이로 크게 앞섰다.
국정운영 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31.6%, ‘잘못하고 있다’ 51.2%로 지난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7.6%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6.5%p 상승해 작년말 이후 상승추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30%대 초반으로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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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2일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