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애인 142명 채용목표로 하반기 직업훈련

2010-09-27 13:32
성남--(뉴스와이어)--장애인과 일자리를 나누는 보다 실질적인 형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양경자, 이하 공단)과 손잡고 9월 27일부터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한 10주간의 장애인 맞춤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하반기 맞춤훈련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93명으로 그중 중증장애인은 21명(22.6%)이다. 상반기에 훈련을 마친 49명을 포함하면 총142명으로 이는 삼성전자가 맞춤훈련 도입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맞춤훈련은 전기전자, 정보기술, 기계, OA, 디자인 등 총 5개 직무로 구분해 공단 5개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되며 10주의 훈련과정을 마친 훈련생들은 삼성전자 경기(수원, 기흥)·충남(천안, 탕정)·경북(구미)사업장으로 배치된다.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삼성전자 맞춤훈련은 대기업 장애인고용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공단은 앞으로 기업이 전략적으로 장애인고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 정재규 능력개발부장은 “올해 맞춤훈련에 참여한 기업은 200곳이 넘고 이를 통해 입사한 장애인근로자의 근속률과 직무만족도 또한 높아 맞춤훈련은 이제 성공적인 장애인재 고용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웹사이트: http://www.kea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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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능력개발부
정재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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