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환자 위한 희망 음반 제작

- 인기 가수 캔, 김원준, 이세준, 김경호, 홍경민 등 15 명의 연예인 재능기부 음반

- 감성코드 ‘음악’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와 대국민 질환 인식 제고 앞장설 터

- IDF WPR 국제 학술대회에 맞춰 10월 4일 디지털 앨범 발매, 10월 19일 기념 콘서트

뉴스 제공
대한당뇨병학회
2010-09-28 15:43
서울--(뉴스와이어)--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가 인기 가수 캔 등 15명의 가수들과 함께 4백만 국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응원곡을 만든다.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 8회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 지역 국제 회의(IDF WPR(의장 유카타 세이노) Congress)’에 맞춰 홍보대사인 캔과 함께 대중음악을 통한 당뇨병 환자 지원 및 질환 인식 제고에 나선 것.

대한당뇨병학회의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의 당뇨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당뇨병과 그 환자들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 제고에도 일조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평소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남녀노소 구분 없는 큰 사랑을 받아온 캔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유례 없는 단독 질환 관련 대중 가요 앨범과 싱글 발매를 기획한 것이다.

당뇨병은 가장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빠른 현대화와 서구화로 인해 불과 수 십 년 사이에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걱정거리로 자리 잡은 질환이다. 또한 예방과 치료 모두 일상 생활 가운데 적절한 생활 습관과 식사요법 등이 병행되어야 해 그 관리와 치료에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과 주변 모두의 배려와 관심이 특히 많이 필요한 질환이다. 이러한 당뇨병의 특성상 사회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인식 전환이 시급함은 물론 이를 위한 특별한 계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요구에 부흥하여 대한당뇨병학회는 가장 대중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 음악을 이번 기획의 주제로 선택했다.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이 소통의 언어가 된 셈이다. 이에 따라 인기 가수 캔이 직접 작사, 작곡 및 제작을 담당하고 뜻을 같이 한 각 계의 15 명의 연예인들이 동참하여 세 곡의 디지털 싱글과 앨범 제작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 곡의 녹음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4일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IDF WPR 대회 일정 중인 10월 19일에는 당뇨 환자와 일반 대중을 위한 대규모 콘서트도 준비 중에 있다.

‘세상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당신이죠’라는 타이틀로 명명된 이번 기획은 각 곡들이 꿈, 사랑, 희망 이라는 당뇨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상징하고 있다. 특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동명 타이틀곡 ‘세상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당신이죠’에는 대한당뇨병학회 회원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하여 이번 기획의 진정한 의미와 취지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

그 동안 다양한 질환과 관련한 많은 캠페인과 프로젝트들이 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환자를 위해 시도됐지만 다소 학술적이고 해당 질환과 환자들만을 중심으로 한 편협한 프로그램들이 중심이 된 한계가 있었다면, 이번 대한당뇨병학회의 기획은 이례적으로 일반 대중과 미디어의 최접점이라 할 수 있는 대중가요 앨범과 인기 가수의 직접적인 재능기부가 동반됐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순히 질환 당사자와 관계자들만을 위한 기획이 아닌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나누고 전파할 수 있다는 부분도 향후 건강 및 질환을 위한 기획과 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도 의미를 갖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녹음까지 직접 참여한 박성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병원과 진료라는 환자와 관련된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고자 고민하던 중 모든 이들에게 친숙한 대중가요와 콘서트라는 해답을 얻게 됐다”며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은 지속적인 관리와 꾸준한 치료 외에 가족들의 관심과 배려, 나아가 사회 구성원 모두의 도움이 절실한 질환인 만큼 이번 응원 앨범과 콘서트가 이들의 당뇨병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일반 대중들의 당뇨 질환과 환자에 대한 인식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 및 공연 수익금 전액은 대한당뇨병학회를 통해 국내 당뇨병 퇴치 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이번 기획이 갖는 의미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대한당뇨병학회 개요
대한당뇨병학회는 1968년 창립 이후 현재 3,200여명의 당뇨병 전문의, 기초 의학자, 연구자,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학회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전문의학회로는 최초로 1998년에 개설된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에는 현재 40,000여명의 당뇨인 및 가족이 일반 회원으로 등록하여 당뇨병에 대한 각종 정보 습득 및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하에 약 20여개의 전문위원회를 두어 당뇨병 인식 확산 및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춘계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인 ICDM 개최 및 학술지 발간을 통해 학문적 발전을 위한 토의 및 연구자 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 세계적인 수준의 학술활동을 선도하여 국제적인 단체로 뻗어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iabete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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