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말레이시아와 기술협력 본격화

- 말레이시아 바이오 전공자 대상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설

- 한∙말 양국간 바이오산업 교류 및 협력증진에 기여

2010-10-01 11:24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박영훈, www.kribb.re.kr)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10월 1일(금)부터 11월 30일(화)까지 2달 동안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추천한 말레이시아 바이오 전공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양국간 처음으로 시작하는 바이오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말레이시아의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며 수상직속산하기관인 BIOTECHCORP(Malaysian Biotechnology Corporation)의 COO(Dr. Wan)와 관계자 그리고 현지 국영TV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프로그램 오픈기념식을 10월 4일(월)에 10시 생명硏 본관동 소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한·말 양국 바이오산업분야의 협력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협력 프로그램으로서, 총 8주 코스의 바이오산업화 공정기술 중심의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생명硏의 산업화 전문인력 10여명이 강사로 투입되고,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엄선하여 추천한 8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받게 된다.

생명硏은 그 동안 말레이시아와의 바이오분야 협력증진을 위하여 BOTECHCORP과 지난 2009년 7월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였고, 올 해 8월에는 Biotechnology Training Agreement(생명공학 기술교육 협정)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생명硏은 말레이시아와의 전략적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위하여, BIOTECHCORP과 이번 교육프로그램 이외에도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하여 Bio Malaysia 참가 및 투자설명회 공동개최 등 다양한 기업교류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국가산업연구 및 개발연구소인 SIRIM(Standard and Industrial Research Institute of Malaysia)과는 현재 공동연구를 시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생명硏 박영훈 원장은 “말레이시아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동남아의 바이오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강력한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바이오기술시장을 선점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Biomass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기술협력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과 공동연구 등을 총괄하고 있는 생명硏 정준기 박사는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이루어진 양국간 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이고 시스템화하여 양국간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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