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램프 재활용처리 미흡…전체의 4%만이 적정처리 되고있는 실정

서울--(뉴스와이어)--한국조명재활용협회에 따르면 HID램프 즉 고압방전램프의 적정처리비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가정에서 쓰는 형광등의 재활용율은 전체 유통량 중 25%수준인데 비하여 가로등이나 각종 간접조명에 쓰이는 HID램프는 업계추정량 300만개 대비 4%만이 재활용처리되고 있다. 이는 일반형광등의 경우는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산자책임하에 재활용이 실시되고 있는 반면 HID램프은 위 법에서 생산자책임 재활용에서 제외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탈할라이드, 수은나트륨 등 HID램프에는 일반형광등보다 수은함유량에 있어서 4배~10배나 많이 들어있어 토양 및 수질환경보전을 위해서는 적정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다만, 한국조명재활용협회에 따르면 매년 소량이나마 적정처리량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 2008년 90,345개, 작년의 경우101,936개였으며, 올해의 경우는 작년동기 대비 16.3%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HID램프의 적정처리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하지만, 법령상 생산자책임에서 제외되고 있어, 시중 유통량 추산도 불가능한 것이 현실정이고, 가로등용으로 쓰이는 HID램프만도 300만개라고 추산되는 현실에서 지금의 적정처리되는 HID램프 숫자는 극히 미미한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recyclinglam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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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조명재활용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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