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범국민역사자료기증운동 성과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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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10-10-05 10:48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2010년 10월 6일(수) 오전 11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신세계홀(19층)에서 범국민역사자료기증운동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료기증식을 거행한다.

이번 자료기증식은 200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한 범국민역사자료기증운동의 성과를 총정리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뜻 깊은 행사이다.

2009년 3월부터 시작된 범국민역사자료기증운동에 많은 국민들이 열화와 같은 관심으로 참여하여 2009년에는 3,210점, 2010년에는(9월 30일 현재) 5,392점의 자료가 기증돼 총 8,602점의 자료를 수집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자료기증식에는 일제의 강제병합에 반대해 24일간의 단식투쟁으로 순국(1910.11.27)하신 장태수의 후손 장욱선생을 비롯해 14명의 자료기증자가 280여점의 자료를 기증할 예정이다. 기증자료 중에는 일제의 신사참배에 반대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가 사용한 성경, 1910년대 중반 신규식 선생이 중화민국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탕사오이(唐紹儀, 1862~1938)에게 보낸 사진과 연하장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국내 단 한 권밖에 없는 조소앙 선생이 쓴 ‘유방집(遺芳集)’은 조명하 의사의 후손 조혁래 선생께서 기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귀중한 역사자료들이 많이 기증될 예정인데, 기증식 행사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범국민역사자료기증운동의 성과는 공동체 이익을 위해 역사자료를 기꺼이 기증함으로써 기증문화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수준이 상당히 선진적으로 발전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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