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커피 CJ오쇼핑 ‘쇼핑스타K’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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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7 15:23

서울--(뉴스와이어)--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브랜드 아름다운커피가 오는 10일 새벽 1시 40분 CJ오쇼핑 ‘쇼핑스타K’에 공정무역 제품을 선보인다.

‘쇼핑스타K’는 숨겨진 스타를 발굴해낸다는 케이블방송의 ‘슈퍼스타K’를 본 뜬 방송으로, 숨겨진 스타 상품을 찾아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기본 콘셉트다. 개그맨 유세윤이 참여한 그룹 UV의 싱글 앨범이 이 방송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탔고, 중소기업 상품들이 소개, 판매되는 활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의 상품이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송에 소개되는 제품은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공정무역 제품인 ‘히말라야의 선물’, ‘안데스의 선물’, ‘킬리만자로의 선물’ 등 커피 제품군과 ‘칸첸중가의 홍차’이며, 방송 시간 중 구매하게 되면 아름다운커피 로고가 들어있는 머그컵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CJ오쇼핑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공정무역 제품의 홈쇼핑 판매 방송을 기획하였으며, 공정무역 홍보와 참여의 의미에서 이번 방송 일체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또한 판매 수익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저개발국 지원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하여 공정무역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부 최윤정 간사는 “최근 윤리적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며 일반 시장에서도 이에 반응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번 홈쇼핑 방송이 그 사례”라며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제품이 그 문을 열면서 앞으로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홈쇼핑 방송을 하나의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되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이번 ‘쇼핑스타K’ 방송 이후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번 달 중 공정무역 제품 판매를 한번 더 기획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 제품은 지난해 현대홈쇼핑을 통해 2회 방송된 사례가 있으며, 당시 매진을 기록해 업계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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