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스승의 날을 맞아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오늘(14일) 오후 3시 이화여고 교단에 선다.

이화여고의 초청으로 이뤄진 일일교사에 노의원은 3학년 2개 학급 학생들과 함께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노의원은 “유관순 열사를 배출시킨 역사적 전통이 깊은 학교에 다니는 여러분의 긍지는 남다르겠다.”라며 수업을 시작했다.

노의원은 “유관순 열사는 16살 때 독립운동을 해 우리 민족의 자랑이자 존경받는 대표적 여성으로 기억되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대학생이 될 수 있는 19살이 되어도 투표권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노의원은“18세 투표권 실현을 위해 저도 노력하고 있으니, 여러분들도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의원은 “세계 여성의 날이 언제인 지?”를 물은 뒤 “발렌 타인 데이를 모르는 학생은 없지만 세계 여성의 날을 모르는 사람들은 많다.”면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해 국제적인 명절로 지정된 여성의 날과 유래에 대해 여성으로서 더 관심을 갖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노의원은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취업여성의 50%가 90만 원 이하의 저임금 취업을 하고 있다.”라면서 “양성평등을 위해 사회적인 노력이 더욱 필요하고, 여성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학교 설립당시 교육목표인 미래사회를 선도할 능력있는 여성지도자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의원은 이화여고와의 남다른 인연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1973년 경기고 재학 당시 이화여고 축제에 초청받아 대강당에서 첼로연주를 한 바 있고, 그 후 32년 만에 다시 이화여고를 찾게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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