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KEDI와 손잡고 전국 600여개 ‘사교육 없는 학교’에 교육기부 확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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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코스피 047810
2010-10-12 10: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김홍경)(이하 KAI)는 10월 12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한국교육개발원(원장:김태완)(이하 KEDI)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우주분야 체험 연수 프로그램인 에비에이션(Aviation:항공)캠프를 통해 전국 600여개 ‘사교육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KAI는 전국 수학/과학 교사 연수프로그램인 에비에이션 캠프를 통해 이미 개발된 프로그램을 포함한 학습리소스를 적극 제공하고, 필요시 공간과 시설을 개방하게 되며, KEDI는 KAI가 기부한 교육자산을 활용하여 사교육이 넘볼 수 없는 창의적 체험학습 학교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기부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KAI는 10월 12~13일 양일간 열리는 에비에이션 캠프에 전국 ‘사교육 없는 학교’의 교사를 초청하고 연수를 통해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교사와 함께 모색하게 된다.

또한, KAI는 교사 체험캠프와 병행하여 경상남도 소재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16개 시도별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 캠프가 전국 단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KAI가 추진했던 학생대상의 체험캠프는 각 지역교육청이 관할하고 있어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위해, KEDI는 금번 연수에 사교육 없는 학교 지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 16개 시도별 교육청 관계자 30여명을 금번 캠프에 직접 참여시켜 학교와 기업체의 실질적인 지원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협약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설동근 1차관을 비롯하여 KEDI 김태완 원장, KAI 김홍경 사장과 전국 16개 시도별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협약식이 사회 각계각층이 교육기부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 설동근 차관은 축사를 통해“정부가 내실 있는 정규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 수요를 없애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사교육 없는 학교’의 우수프로그램으로 KAI 에비에이션 캠프가 모범적인 롤 모델이 될 것이며, 교육기부 확산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AI 에비에이션 캠프는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증대되고 있는 우수 기술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지난해 12월, KAI,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 과학강국실천연합 3개 기관의 추진 협약식을 시작으로, 금년 2월에는 전국 과학 중점고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시범연수를 가졌고, 8월부터 월 1회 본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기초과학의 원리를 산업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체험학습의 장으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KAI 에비에이션 캠프를 효시로 한 교육기부 운동이 각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출연 연구기관 40여개를 비롯하여 현대제철, SK텔레콤 등 10여개 대기업도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학생과 교사들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연수 기회의 확대는 물론 공교육 경쟁력도 함께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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